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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사진방송)김승호기자 = 합천군과 해인사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대한민국공군, 문화재청, 국가기록원, 한국광관공사 등 10여개 단체가 후원하는 2017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이 소중한 인연, 아름다운 동행 이란 주제와 “당신과 내가 함께 세상의 문을 열다”라는 슬로건아래 경남 합천군 대장경 테마파크와 해인사 일원에서 10월20일부터 11월5일(17일간) 성대하게 열렸다.
주요 테마는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야외전시, 특별행사를 비롯하여 한국불교의 성지인 해인사 탐방 등 관람객들이 감동을 느낄수 있는 콘텐츠로 꾸며졌으며, 이번 행사의 주 무대인 대장경 테마파크에선 주제관인 대장경천년관을 비롯하여 대장경빛소리관, 기록문화관, 세계교류관, 도예체험관, 드론체험 및 제13회 드론정밀조정경진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하여 천년의 역사를 지닌 팔만대장경의 찬란한 문화를 피부로 느끼게 하여준다.
특히 국보 52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대장경 진본 8점을 전시해 천년의 신비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기록문화관에서는 신라시대 해초 스님이 고대 인도의 오천축국을 답사하고 기록한 “신왕오천축전”을 시작으로 선조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기록문화와 지혜를 배우는 “新 왕오천축국전”을 재구성해 전시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신비함과 찬란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대장경 진본전시로 부처님이 생전의 인연을 설파하고 있는 “불설내녀기억인연경”과 2017 정유년으로부터 60갑자 13바퀴 전인 1237년 정유년에 제작된 첫 번째 경판 “대반야바라밀다경”을 전시 공개하였고, 대장경을 지킨 마음과 용기를배우다, 대장경의 몸짓 소리로 함께 어우러지다, 해인사, 천년의 비겨을 담다 등 Psus에 비해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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