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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얼리티(illu-ality)' 새로운 장을 연 사진가 김종범 작가 초대전, 사진과 회화의 모호한 경계
뉴질랜드의 광활한 풍경을 모티브로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사진을 펼쳐내 뉴질랜드의 수상과 주한대사의 호평을 받으며 급기야 뉴질랜드 수상 방한시 청와대에 초청되어 만찬석 초대전을 치룬바 있는 김종범 작가가 사진과 회화의 모호한 경계에 선 '일루얼리티(illu-ality)'의 세계를 새롭게 창시하여 오는 12월 12일 부터 17일 까지 서울 삼청동 이노갤러리에서 illu-ality 초대작품전을 연다.
김 작가는 그동안 세계 각지를 돌며 다양한 소재들을 만나 물감과 얼음, 철, 흙 등 다양한 재료들과 사진의 접목을 시도하며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전시의 주제인 '일루얼리티'를 창시해 내었고, 이는 몽환(illusion)과 현실(reality)를 합한 말로, 꿈과 사실의 어우러짐으로 둘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의도를 담았다. 작가는 "상상의 공간에서 가상과 현실을 일치시키며 사실을 뛰어넘어 새로운 형상을 창조할 수 있었다."며 "꿈과 사실이 충돌하지 않고 조화로운 색으로 융합하는 지점을 작품으로 담았다"고 이번 전시의 작품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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