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전북 순창 강천산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강천산 군립공원은 전국에서 모여든 수많은 관람객으로 매표소 전 진입로부터 가을단풍 단풍놀이 하는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가족단위, 연인, 대형버스를 대절하여 온 단체관람객, 등등 도로는 차들로 지체하지만, 교통안내유도원등으로 다소 시간은 소비되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는듯하다.
정읍 내장산 내장사, 고창 선운산 선운사, 두륜산 대흥사, 등등 전국 유명 단풍관광지의 단풍여행은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듯 형형색색 마지막 고운 빛깔을 뽐내고 있다.
가는 가을만큼 단풍도 살짝 아쉽긴 하지만 가을의 끝자락 단풍을 즐기기에는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알록달록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이곳저곳에서 기념 사진 찍기에 관람객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한듯 보였다.
병풍바위와 노란은행나무잎이 떨어진 길을 사뿐사뿐 밟으며 가을을 걷다보면 강천사에 이르고 강천산의 구름다리를 보게 된다. 아쉽게도 구름다리는 올라가지 않고 구름다리 아래에서 맑게 터인 가을하늘과 다리를 한장의 사진에 담아보았다.
강천산의 단풍은 작고 귀여워 애기단풍으로 명성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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