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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재단&흥사단 초청인사들 ‘새롭게 보는 하와이독립운동 자료전’ 관람행사 가져, 한국이민사박물관 연재2.
지난16일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장로)의 내빈들과 흥사단 인천지부의 주요 관계자들은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한국이민사박물관(관장 신은미)을 내방하여 신은미 관장과 상견례 행사를 진행하고 ‘새롭게 보는 하와이독립운동 자료전’을 해설사의 설명을 곁들여 장시간 관람하였다.
박물관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이번 하와이 기념전은 세계한인재단고 흥사단의 역사라고 하리만큼 이 두 단체와 관련된 기록들이 많았기 때문에 흥사단 윤형덕 인천지부장과 박상원 한인재단 총회장의 회고설명은 더욱 리얼리티를 높였으며 이들이 전해준 비하인드 스토리는 매우 재미있어 참관인들을 크게 감동 시켰다.
이날 특히 고 박용만 장군의 후예인 박영만 기념재단의 이사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박상원 대표의 자신의 집안 어른에 대한 회고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추억담은 압권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박물관 방문행사엔
조지현 김석중 황준익 김동원 목사, 한대호 박사, 김신운 박사(세계한인재단 독일회장), 이정평 회장, 강태용 고문, 박상열 대전지부회원, 호금옥 여성경제인 경기회장, 배경환 일본교류회장, 흥사단 반재철 전이사장 윤형덕 인천지부장 유시우 단원(자유한국당 부대변인)외 많은 인사들이 함께 하였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의 새롭게 보는 하와이독립운동 자료전’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었다.
하와이는 하와이, 마우이, 오아후 등 8개의 주요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태평양에 위치한 미국의 50번째 주이다. 본래는 폴리네시아인들의 왕국이었으나 사탕수수 상인과 군대를 앞세운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구한말 생활고를 피해, 또는 신앙의 자유와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우리 선조들은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가 되었다. 이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의 어려운 삶 속에서도 자신이 번 돈을 아낌없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 바쳤다. 하와이는 한국 독립운동의 또 하나의 중심이 되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하와이 한인의 독립운동을 새롭게 살펴보는 특별전을 기획하였다. 1부에서는 박물관 소장자료를 중심으로 하와이 한인의 독립운동사를 시기별로 나누어 살펴보고, 2부에서는 조국의 독립을 열망했던 하와이 한인들의 삶을 다루었다. 3부에서는 광복 이후 하와이 동포들의 한국방문과 지원, 인천과의 교류 관계를 다루었다.
* 전시구성
1부.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사 History of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in Hawaii
하와이를 포함하는 미주지역 독립운동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한인들이 수적으로 매우 적었지만 그 기여도가 매우 컸다는 점이다. 하와이와 미국본토의 한인은 1만 명도 되지 않았지만, 200만 명이 넘는 만주·연해주에 비해 그 역할이 결코 작지 않았다.
미주 지역 한인들은 공화주의를 가장 먼저 받아들였으며, 임시정부를 비롯해 여러 독립운동가들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었다. 이들의 열성적인 자금 지원이 없었다면 구미위원부는 물론이고 임시정부도 활동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하와이와 미주 지역은 한민족 독립운동의 외교 및 선전활동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2부. 하와이 사람들 Koreans in Hawaii
1902~1905년 하와이로 이민간 한인은 총 64회에 걸쳐 약 7,400여 명에 이르렀다. 1910년대에 이들 중 4천여 명이 남아 사진신부를 들여오고 새로 이민오거나 유학 온 사람들과 융합하여 한인사회가 정착해 갔다. 미국사회에서 자리잡기 위해 곳곳에서 땀흘려 일하던 사람들이 바로 하와이 한인 독립운동의 밑바탕이었다. 이들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급여의 일부를 저축하여 더 어려운 한인을 돕고, 독립운동을 위한 모금에 적극 동참하였다. 그 중에는 사진신부로 와서 가정을 지키며 부인들 모임을 통해 독립운동에 뛰어든 이도 있고, 목회자로 와서 동포를 위해 민족지도자의 길을 걸은 이도 있다.
이들 중 10여 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을 통해 백여 년 전 선조들의 뜨거운 민족애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3부. 하와이와 대한민국, 그리고 인천 Hawaii, Korea and Incheon
3부는 ‘하와이와 대한민국, 인천’이라는 주제로 광복 이후 하와이 동포들의 한국방문, 지원 그리고 인천과의 교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광복 이후에도 하와이 동포들은 고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와이 동포들은 정부수립 활동에 참가하고 한국전쟁 동안 생활필수품의 지원, 할머니 모국방문단 등 대한민국과의 관계를 이어나갔다.
또한 미주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하고 모국의 공업화를 돕고자, 첫 이민을 떠났던 인천에 인하공과대학이 설립(1954년)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 후에도 다양한 기념사업과 한국이민사박물관의 건립을 통해 인천과의 교류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관람을 마친 일행은 제물포역 근처에 새롭게 단장한 흥사단 인천지부를 내방하고 흥사단인천지부 11월 제427차 월례회‘목요강론’ 행사에 참여를 하였다,
안성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목요강론은 반재철 흥사단 전이사장의 주례로 정창조 윤미숙 단우의 서약례가 진행되었고 윤형덕 인천지부장의 인사말슴과 내빈소개 그리고 “밖에서 본 흥사단, 왜 흥사단이어야 하나?”란 주제로 박상원 세계한인 총재의 강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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