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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껴, 김필호 작가 사진전 ‘보이지 않는 풍경’ 시작돼
사진가 김필호 작가의 개인전 ‘보이지 않는 풍경 The Invisible Scenery’ 展이 지난 11월22일부터 가나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별도의 개전식 없이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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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얼음 꽃 (Ice Flowers)" 전시에 이어, 이번 ”보이지 않는 풍경(The Invisible Scenery)” 전시는 물속의 식물, 특히 수초와 해초를 대상으로 순식간 그 모양이 변하여 눈 여겨 보지 않으면 볼 수 없고, 그래서 순간 포착하지 않으면 기록될 수 없는 세계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작가의 마음속에 그려지는 형상을 검은 바탕에 희게 작화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오브제가 물속의 수초들이지만 한점 한점이 그만의 형상으로 되살아나 유심히 보다 비로소 그 형상이 느껴질 때 기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41853&thread=24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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