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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납치??” 공연 도중 의문의 남성에게 끌려가...
배치되어 있는 경호원들은 무엇을 했나?
등록날짜 [ 2011년04월17일 17시52분 ]


소녀시대 리더 태연(22)이 공연 중 무대에 난입한 남성 관객에게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무대에 한 남성 관객이 난입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소녀시대의 히트곡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무대 도중에 한 남성 관객이 무대로 올라와 태연의 손을 잡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려 했지만 이때 개그맨 오정태씨가 계단 끝까지 끌려갈 뻔한 상황을 막았다는 것으로 알려져 당시 지켜보던 관객들이 많이 고마워하며 특히 이런 상황은 SNS(소셜네트워크)상으로 사진과 상황들이 급박하게 퍼져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물론 네티즌들도 놀란 가슴을 쓰러내렸고,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이들의 정보가 무척이나 빠르다는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로인해 남성 관객이 난입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네티즌들에 의해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으며 공연 관계자들을 향한 항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난입한 남성관객에 대한 신상정보를 알아내려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 있다.

이후 태연은 다시 끝까지 노래와 안무를 소화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더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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