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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해양미술제 -인천미술 해양을 지키다-
인천의 해양주권 시대에 맞춰 ‘해양도시’임을 재 조망하고 알림으로서 바다와 섬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미래문화 융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인천의 해양자원은 부산, 여수 등 타 해양 도시 보다 항만, 섬, 수산자원, 갯벌, 연안친수 공간 등 다양한 자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접경지역으로서 평화수역에 대한 남북번영의 가치까치 내포하고 있다. 해양을 공시적․통시적인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인천뿐이다.
이러한 인천의 해양의 가치를 산업․경제적으로 활용함은 물론 인문․예술적으로 문화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예술인과 더불어 시민들에게도 ‘해양문화’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자긍심을 심어 줄 것이다.
인천의 중요 미래 산업자원이 섬과 바다에 있음을 알리고 해양 문화사업에 그 다양한 해양의 가치를 그려내는 일을 인천미술인이 그 중심에 서서 미술계의 역량을 모았다, ‘문화성시 해양주권’에 걸맞게 ‘해양’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미술제를 개최하여 ‘해양’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와 가치를 확산하려는 프로젝트이다.
이에 앞서 인천미술협회는 서해5도 어민들과 상생협력의 협약을 맺고 지난 7월에는 서해5도 수산물 포장지 아트마케팅 1호 작품으로 백령도 다시마 미역 포장 그림을 제작해서 전달식을 가진바 있다. 그 포장박스 출시가 임박하여 전시개막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2017 인천해양미술제는 우리나라에서의 ‘해양미술’에 대한 첫 걸음이자 시작을 알리는 처음 있는 행사이다. 부산과 여수에서 여름에 개최되어 바다를 알리려하는 바다미술제와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른 해양을 주제로 하여 해양의 가치를 알리려는 미술제이기 때문에 그 차별성이 있는 것이다. 물의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3대 비엔날레인 ‘베니스비엔날레’ 처럼, 인천에서도 해양 도시의 정체성이 담긴 세계적인 ‘인천해양국제미술제’가 개최되기를 꿈꾸며, 그 디딤돌을 마련하고 인천의 해양미술 발전에 물꼬를 트고자 한다.
초대의 말씀
12월 엄동설한의 추위가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강추위를 이겨낸 인동초처럼 해양 도시로 우뚝 서려하는 인천의 해양주권!
그 기운을 만방에 알리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인천미술 해양을 지키다' 라는 전시에 여러분과 함께 하려고합니다.
해양을 떼어놓고는 인천을 말할 수 없는 것인데 해양을 잊고 있었던 아쉬운 세월을 인천 미술인들이 되찾고자 함께 나섰습니다.
년말년시 공사다망하시더라도 꼭 오셔서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7. 12.
2017 인천미술해양제 추진위원장 서 주 선 배상
-행사 내용-
- 전시내용: 인천미술협회, 인천수요사생회 회원 작품 180여점
- 전시기간 : 2017년 12. 13(수) ~ 12. 18(월)
- 개막일시 : 2017년 12. 13(수) 오후 5시
- 전시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 중 .소 전시실
- 주최: 사)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
- 주관: 2017 인천해양미술제 추진위원회
- 후원: 인천광역시, 인천시의회, 한국미술협회, 백령도선주협회, 대청도선주협회, 연평도어촌계, 서해5도생존과평화를위한인천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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