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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경남지사 제3회 회원 그룹전이 2017.12.19.(화)~25(월)까지 창원시 성산구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어제를 벗어버린 오늘 하루는
참으로 눈부십니다.
어제와 오늘을 고리로 이어가는 이 시간
함께한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일정한 방향을 고집하지 않는 길을 따라
나선 시간도 참 많이 모였습니다.
그 길 끝!
이야기를 간직한 나무를 만나기 위해
소리 없이 뚜벅뚜벅 걸어왔나 봅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길을 따라
걸어갈 것입니다.
모시는 글
따뜻한 봄볕에 땅이 열리고 연초록
물감을 그렇게도 피어 올리더니
찬바람은 새 옷 갈아입혀 하나 둘
떠나보내고 다시 처음, 겨울의 초입에
서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한국사진방송 경남지사 회원 그룹전은
「나무」, 「고리」, 「길」이라는 세 갈래의
주제로 준비하였습니다.
흔히 접할 수 있는 풍경이지만 「소통을 위한
말 걸기」를 위해 새로운 프레임과 다양한 표현을
꿈꾸며 카메라를 만졌습니다.
회원 한 분 한분의 작품을 통한 깊은 대화의
자리에 귀한 걸음 하셔서 많은 가르침 주시면
더 큰 행복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한국사진방송 경남지사장 이상준
강상조
김순열
서대수
윤종태
이재헌
정영혜
조형제
진경동
최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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