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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6·70년대 학교와 아이들’
한밭교육박물관 특별전으로 전 서울성북교육장(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김완기의 12번째 사진특별전 ‘그땐 그랬지-6·70년대 학교와 아이들’이 6개월 동안 열려 교육계와 사진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작가 김완기는 교사·교감·교장으로 현장교육을 담당했고 34세에 장학사로 발탁되어 서울성북교육장과 교육부 초등교육정책과장 등 교육행정직 두루 거친 교육자로서 60년대부터 사진작가의 길을 걸어왔으며 현재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교사였던 그가 사진작가의 시각으로 50년 전 우리민족이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던 시대의 학교와 아이들의 모습을 기록한 50여점의 생생한 교육다큐멘터리 사진들은 희미한 역사의식을 일깨워주고 우리민족의 정체성을 되찾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이번 순회전이 대전지역교육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완기사진전을 서울, 경기, 대구, 청주, 강원 등지에서 10번의 전국순회사진전을 개최하는 동안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에게 옛 추억을 되살려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그들이 남기고 간 다음과 같은 ‘작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통해 작가는 미처 예상치 못했던 큰 보람을 느꼈으며 이번 작업으로 ‘사진은 통역이 필요 없는 세계 공통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감동을 바탕으로 도서출판 『교육타임스』의 협조를 얻어 2017년 ‘그땐 그랬지’의 수정증보판으로 김완기사진집 ‘6·70년대 학교와 아이들’을 출판하였다.
김완기 작가의 다음 작업으로 50년 전과 오늘날 학교와 아이들의 모습을 비교하여 김완기사진집Ⅱ(가칭 ‘교육반세기의 흔적’)을 출판・전시할 계획이므로 애독자의 성원에 크게 보답할 것으로 기대된다.
1. 전시기간 : 2017.12.20.(수)~2008.5.31(목) ※월요일과 관공서공휴일은 정기휴관
2. 전시장소 : 대전 한밭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042-6700-2200)
3. 관람시간 : 9:30~17:00(무료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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