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들여행클럽 차마고도5000km투어단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김주호 회장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어랑 김주호 차마고도 제6차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차마고도투어단원들과 일반회원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2년간 다녀온 동티벳차마고도 샹그릴라 차마고도를 무대로 사진촬영한 20여점이 전시되었고 차마고도의 숨어있는 비경이 일반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차마고도는 차와 말을 교역하던 중국의 높고 험준한 옛길.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교역로이며 이 길을 따라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이 오갔다. 중국의 윈난성과 쓰촨성에서 티베트를 넘어 네팔·인도까지 이어지는 육상 무역로이다. 길이가 약 5000㎞에 이르며 평균 해발고도가 4,000m 이상인 높고 험준한 길이지만 눈에 덮인 5,000m 이상의 설산들과 아찔한 협곡을 이루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힌다. 200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용안수 차마고도 투어단 단장은 “2012년 출발한 차마고도길이 어느덧 6년차가 되었고 이제 2018년 동티벳과 인도 다즐링을 마지막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며 2018년 차마고도 동티벳, 다즐링 사진전으로 ‘어랑 김주호 차마고도 고별 통합사진전’과 ‘차마고도5000km투어집’발간하여 10월3일 개천절을 맞아 출판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들여행클럽 차마고도5000km투어단은 6년동안 정기적으로 12회, 비정기포함 18회를 다녀왔으며 2018년 3월28일 동티벳 쓰꾸냥산투어와 6월2일 인도 다즐링 칸첸중가투어을 다녀와 종강식으로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이후 2019년부터는 실크로드 대장정을 7년간 준비하기로 하였다. 특히 실크로드 대장정은 여행과 즐거움, 그리고 사진포인트의 위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어랑 김주호 작가와 용안수 차마고도 투어단장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