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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기아에 4:3 승리
차우찬 2승, 오승환 5세이브
등록날짜 [ 2011년04월22일 01시25분 ]
삼성이 전날 패배의 수모를 갚았다.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경기에서 삼성은 차우찬의 호투와 3회말 조영훈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이기면서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 했다.
삼성은 1회 박한이의 2루타와 가코 선수의 타구를 3루수 이주형이 실책을 범해 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3회말에는 박한이 박석민의 연속안타와 가코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에서 조영훈이 싹쓸이 2루타를 치면서 4:1로앞섰다.
이후 KIA는 5회 이범호의 솔로홈런과 6회 상대 실책을 틈타 한점더 추가 하면서 4:3까지 따라 붙었다.
삼성은 권오준, 권혁, 정현욱, 오승환 불팬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면서승리를 지켰고 오승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세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올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차우찬은 5이닝동안 8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지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22일 부터 삼성은 목동에서 넥센과, KIA는 잠실에서 LG와 주말 3연전이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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