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한 수채화의 색채적 감성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인사동 중심가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 전관에서 27일 오후 3시 제14회 대한민국수채화대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족의 얼을 찾아서”를 출품한 서미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고유한 수채화의 색채적 감성을 전통 기법으로 표현한 서미숙씨는 우리민족의 정신 속에 담겨있는 풍속적인 감성을 색감을 통하여 표현한 것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수채화의 물성을 잘 살린 “나의 꿈”을 출품한 안정재씨의 작품이 차지했으며 “가을 자작”을 출품한 길도경씨와 “할머니와 나”를 출품한 박선옥씨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그리움의 나날”을 출품한 박진화씨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받았다.
김명애 김정애 최정숙 황현미 4명이 특별상, 강은정 외 30명이 특선. 그리고 가작 6명과 30여명이 입선작을 낸 이번 대한민국수채화대전은 투명성에서 수용성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비구상계열이 대상을 차지하면서 한동안 주츰했던 수채화분야가 생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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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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