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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의 욕망을 풀어내는 표현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Paris Grand Palais 그랑팔레에서 프랑스 4대 살롱 르살롱, 꽁빠레종, 살롱데셍, 앙데팡당 연합전이 함께 개최된다.
그랑팔레(Grand-Palais)는 샹젤리제 거리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으며, 1900년 세계 최초 파리 만국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은 미술관이다. 프랑스인들의 자부심을 상징하기도 하는 프랑스 대표 관선 미전인 4대 Salon전은 일반적인 전시회장에서 맞이할 수 없는 규모인 4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매년 찾고 있다.
Artistes Français 르 살롱은 전통 공모전을 통과한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 김정미는 ‘만찬’시리즈 Feast가 당선 됐다. Salon des indépendants 앙데팡당 에서는 독립적인 자유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김정미는 프랑스 세계저작권협회 ADAGP에 이미 작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미술사에 나오는 작가의 길을 가고 있다는 인준을 받았다.
김정미의 ‘무의식의 향연’과 ‘만찬’은 Festival의 의미로 축제이며 잔치이다. 인연의 고리로서 각기 다른 선들의 중첩과 함께하는 나눔의 모습은 세계인들의 화합의 잔치를 의미하는 생명선이다. 색채가 다른 선들은 각 나라이며 또는 각 사람들의 놀이의 한마당 이라고 한다.
현대사회의 인간의 욕망은 끝없는 바벨탑을 쌓고, 과학이 발달할수록 물질 만능주의와 개인주의 성향은 우리의 고독함을 더한다. 이웃과의 단절, 환경오염의 역기능, 과학의 발전으로 편리한 생활을 하지만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불필요한 상황들은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의 회복과 이웃과의 화합의 관점을 두고 서로의 만남, 축제, 화합, 기운생동, 욕망의 표출, 내면의 부정적인 감성표현에 대한 소원으로 디지털사회에서 아나로그의 삶을 갈망하며 무의식의 향연, 만찬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로세로 중첩되는 수많은 중첩의 선은 직선이 없고 모두 곡선이다. 이러한 선은 물감을 직접 제조하여 발색을 조절하여 물감을 뿌리고 흘려진 드리핑 기법으로 표현된 우연의 선들이다. 이 선들은 인간사의 희로애락, 생로병사를 모두 함축하고 있다.
드리핑 기법은 자아의 표출 방법이며 연결되어 파생되는 선들은 보이지 않는 미로속에 수많은 내면의 숨겨진 욕망을 표출한다. 형광색의 화려한 색조는 물질 만능주의를 나타내며 다양한 선들의 중첩은 번민하는 심리를 화합하려 상호 보안한다.
이러한 기법은 인간 내면의 욕망을 풀어내는 표현으로 부정적인 욕구와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려고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디지털사회에서 아나로그의 삶을 갈망하며 인간세상을 이롭게 하려고 무의식의 향연으로 세계인의 축제의 한마당을 열었다고 한다.
서양화가 김정미는 20여개국 내외 초대개인전과 아트페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주한인이민 115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했고, 미주예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상파 SBS, MBC 불야성, 피고인, 공심이등 드라마에 메인 작품으로 선정되어 중견 작가로써 입지를 다져 트렌드를 갖춘 작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2월은 파리 살롱전외에 예술의전당 7전시실에서 뷰티인 그레이스 아트페어와 아트뮤제의 기획전에 초대 되었다. 3월은 뉴욕 어포더블 아트페어에 출품할 예정이며 숨 가쁜 활동을 하고 있다.
Le Salon 수상. 미주예총상. LA살롱전 국회문광상. 한일전 우수상, 대한미전, 기독미전외 각 미술대전 우수, 특선, 입선 30회 수상한 바 있다.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