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심상 사진전이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국제선 센타에서 1차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불교 사진을 추구하는 사진인 들의 전시인 “암자에 길을 묻다1”는 불교사진이라기 보다는 풍경사진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전시로 산속 깊은 곳,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발길하기가 어려운 곳들을 아름답게 표현해 내려는 노력들이 사진에 엿보이는 전시다.
이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 강 향숙 씨는 ‘매년 작품전을 준비하면서 늘 새로운 것, 과감한 것을 찾기란 싶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한 때는 정체성이라는 화두가 서로를 결속하게 하고 우리 안의 빛을 공고히 하게 하였지만, 이제는 각자의 시선과 표현에 더 집중하게 되었지요. 서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을 자신 있고 과감하게 표현하고, 그것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유연한 자극을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가 함께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라는 말에서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동아리의 힘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번 “암자에 길을 묻다1“ 전은 이곳을 시작으로 2차,3차에 걸쳐 전시가 되며 다음 전시는 부천에 소재한 석왕사 전시실에서 5월 9일,10일 양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