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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의남도소식(#37)청산도
-산, 바다, 하늘 모두 청색-
청산도-절묘하게 청산여수(靑山麗水)가 갖취진 청산도는 정말 산, 바다, 하늘 모두가 푸르름의 일색이다.
요사이 여기엔 슬로길 걷기대회가 한창 진행중이 남도(南島)중의 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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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백여리의 겉기코스엔 11개의 다양한 시골길이 전개된다.
제1코스인 미향길을 출발하여 11코스 미로길을 다 걸으면 42.195km의 거리를 주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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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는 이러하다. 청산도 주민들의 마을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로서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 하여 슬로길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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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뱃길로 약 45분 걸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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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길 걷기 행사는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는데,
지난 4월 8일부터 4월 30일 까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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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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