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연출사상 최고의 걸작 예상돼
17일(토) 스튜디오 연출작품과 5m깊이 수조에 조명과 색상을 입히고 인어가 나체로 유영하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판타지 그 자체입니다. 내일 진행되는 ‘인어의 전설’ 촬영회엔 현재 신청 작가가 12분밖에 안되어 단촐 하게 마음껏 촬영할 수 있어 몇 가지 대박작품이 예상되는데
첫째: 역광선 全身 라인따기에서 평생 두고두고 대표작으로 사용할만한 작품이 예상됩니다. 이유는 이 작업은 제일 중요한 것이 조사거리입니다. 조명과 모델의 거리가 멀수록 빛이 균등하고 전신에 고루 비춰집니다. 특히 멀면 카메라의 렌즈에서 벗어나 포지션이 자유롭습니다. 이번 포천 포프라자 스튜디오는 넓기 때문에 조명을 멀리 둘 수 있습니다. 멀면 조명의 밝기가 떨어지는데 다행히 방송광고용 6kw 대형 HMI조명을 사용하는데다 참가작가 전원이 삼각대 사용이 가능해 고 퀄리티 작품이 예상됩니다.
둘째: 그림자놀이입니다.
역시 스튜디오가 넓어 핀라이트로 그림자를 만들어 비추면 크고 웅장한 그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전거 책 꽃 등 다양한 소품을 이용하면 아주 재미있는 새도우 댄스가 예상됩니다.
셋째: 팔목과 발목에 조명띠를 두르고 액션을 취한다면 불규칙한 조명의 궤적이 그려집니다. 이때 어느순간 스트로보를 발광시키면 그 궤적의 실체가 촬영됩니다.
오전 촬영은 대충 이정도만 시도하려고 합니다.
중식으로 자장면 한 그릇 시켜먹고 오후엔
본격적인 수중촬영을 시도합니다. 대형 유리를 통하여 촬영하는 이 수중 촬영은 대략 5명정도가 유리데 근접해서 나머지 5명은 한단 위에서(계단으로 됨) 촬영할수 있어 조별로 나누어 촬영합니다.
* 이와 같이 조를 나누어 촬영하는 경우엔 선 입금신청 하신 작가들부터 철저히 우선권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조를 표시한 패(목걸이)를 나누어 드릴예정)
이 촬영을 하고 시간이 남으면 대형 돔형 풀(수백명 동시촬영 가능)에서 보트 연출과 수영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대미를 장식할까 합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수영에 능한 모델이어야 됨으로 모델선택이 어렵고 다수의 모델이면 더욱 더 퀄리티 높은 작품이 예상되나 주머니 사정상 달랑 1명의 모델만 투입하는 것이 가장 큰 딜레마입니다.
* 위 연출예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다소 수정될 수 있습니다.
내일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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