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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로또도 맞아야지. 이색수중촬영 ‘인어의 전설’ 연재8-2
사람들은 누구나 이런 행운을 은근히 기대한다.
일평생을 살면서 이런 행운이 자주 오는 사람도 있고 지지리도 운도 없어 하는 일마다 쪽박신세인 사람도 있다. 필자도 언제부터인가 자주 중얼거리는 말이 있는데
“사람이 가끔은 운도 따라 주어야지”
이 말은 어쩌면 이 운을 관장하는 신에게 하는 불평한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론 평생 운이 안 따라 주었지만 언젠간 한번쯤은 대운이 따라 줄 것이란 기대를 바라는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본디 필자가 하는 일이 도대체 되는 일이 없는 일이다. 사진을 해서 밥을 먹고 산다는 것이 언감생심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늘 로또 맞기를 바라고 책도 내고 대형 유료화전시회도 꿈꾸고 있다.
이번에 내려고 하는 중국NUD책은 어쩌면 대박도 가능할는지도 모르겠다. 시진핑 낯짝 앞에서 감히 나체를 찍었고, 주희의 대형 글씨 앞에서, 황산의 정수리를 밟고 서서, 중국의 정신적인 지주인 사당과 아주 오래된 고가에서도 무자비(?)하게 나신을 찍어 왔다. 이 책이 중국에서 무슨 말이 나왔다하면 뒤비지는 일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예술은 이슈다.” 라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이 사고의 브렌치엔 자유나 간단명료 단순명쾌 같은 편하게 재미있게 살자가 함축되어 있다.
물론 이 책으로 승부를 못 내면 대규모 유료 전시회도 해보려고 한다. 많은 에너지와 자금이 들어가겠지만 적어도 믿지진 않는다는 계산이다. 전시회 계산속으론 믿간다 해도 시너지 효과 등을 따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그런데 책이든 전시든 역시 로또 맞을 확률과 같으니 머리가 어지럽다.
수중촬영 이야기 하다가 뜸금 없이 웬 로또 타령인가?
내가 생각해도 뜬금없다.
그런데 이번 수중촬영은 제법 운이 따라주었다는 얘기와 이번 작품은 결국엔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란 자랑이 하고 싶어 풀어본 이바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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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인어의 전설 The beginning a legend Mermaid,
주최: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소
스태프: 이종생 이용만
기획: 김가중
후원: 포천 포프라자 김병국 대표, 외국인모델에이전시 세르게이 대표
* 작품(진본)은 정리 되는대로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에 연재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11&flashMen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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