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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연패탈출
7회 2사후 5득점 올려 짜릿한 역전승
등록날짜 [ 2011년04월30일 01시34분 ]
4월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롯데카드 프로야구에서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 경기 선발은 삼성은 카도쿠라, 한화는 데폴라로 용병간의 대결이었다.

삼성은 3회 이영욱의 볼넷, 박석민의 적시타로 쉽게 선취점을 올렸고
이어지는 4회초 한화는 최진행과 정원석의 볼넷후 이여상의 적시 2루타로 2득점을 올리며 2:1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시 4회말 삼성은 가코의 안타와 보크 그리고 채상병의 우중간 안타로 가코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말 삼성은 박한이의 안타와 박석민의 3루타로 1점 추가 하고 투수데폴라에서 박정진으로 바뀐뒤 최형우의 희생타로 박석민이 홈을 밟으며 4:2로 삼성이 앞섰다.

삼성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7회에 정현욱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여상과 고동진을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한후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오선진과 강동우를 볼넷으로 내 보내고 권혁에게 마운드를 물려준다.
한상훈타석에 대타로 들어온 이양기선수 권혁의 초구를 노려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2루주자 오선진을 불러들여 4:3으로 따라 붙었고 장성호의 안타로 또다시 1점 추가 하면 4:4동점.
삼성은 권혁에서 권오준으로 투수교체했지만
또다시 최진행 2루타로 5:4역전을 하고 정원석의 안타로 두점더 추가 7:4로 만들었다.
주중 목동 3연전에서는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애태웠던 한화는 그 한이라도 풀듯이 7회 2사후에 볼넷 두개와 연속 4안타로 5득점을 올리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승리투수는 한화의 송창식 선수로 재활과 병마를 이겨낸 후7년만에 감격의 승리를맛보았다.
4월30일 경기는 삼성은 장원삼, 한화는 장민제가 선발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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