雨影 조동창 작가 사진작품집 ‘念’ 출판기념 및 사진전 열어 - 한국사진방송 대한민국예술-
  • HOME
  • 즐겨찾기추가
  • 시작페이지로
회사소개 설문조사
모바일보기
회원가입 로그인
2018년09월25일tue
기사최종편집일: 2018-09-24 08:21:42
뉴스홈 > 문화예술뉴스 > 전시회탐방
>
2018년04월13일 11시43분
쪽지신고하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雨影 조동창 작가 사진작품집 ‘念’ 출판기념 및 사진전 열어

네이버 밴드 공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雨影 조동창 작가 사진작품집 출판기념 및 사진전 열어

 

일시 : 2018411()-417()

장소 :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 5

 

雨影 조동창 작가가 사진작품집 을 출간하고 출판기념 개인전을 열었다.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엔 사)한국사협 조건수 이사장, 정건영 부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종호 고문 이평수 전부이사장, 안청 이용권 서일성 외 많은 원로작가들과 장규성 포토저널 사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축하의 덕담을 나누었다.

























 

 

작가노트

 

사진 시작 60, 작품 50여년! 사진과 함께 한평생을 걸어오면서 어려웠던 일과 즐거웠던 일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사이에 세월은 어느덧 산마루턱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1950년대 후반 전깃불이 없어 토방의 봉창으로 들어오는 빛과 등잔불 아래서 현상, 인화를 어깨너머로 배울 때 서서히 나타나는 영상이 신기하기만 했던 시절이 추억으로 남고, 이제는 필름 없는 디지털시대에 살고 있는 현실을 접하고 보니 감회가 새로울 따름입니다.

한 때는 과학수사사진, 보도사진, 해외홍보사진, 상업사진, 적외선사진, 자외선사진 그리고 작품사진 등을 하면서 항상 경쟁을 해야 했고, 자기만의 감각과 시각으로 모든 것을 결정짓고 많은 사람들을 설득해야 하는 일은 그렇게 아름답고 평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특히 청년기를 6.70년대에 살아온 우리는 빈곤으로 생활의 어려움이 너무 커서 작품활동을 한다

는 것은 부유한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사진을 전업으로 하여 직업전선에서 작품활동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 비해 좋은 여건이었다고 생각되지만 자기만의 테마에 치중하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번 작품집은 기록보다는 순수 작품을 추구하는데 역점을 두고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주제를 대상으로 그동안 촬영한 많은 작품 중에서 400여점을 선정하여 수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대공원에 갇혀있는 동물을 자연스럽게 활동하는 모습으로 촬영하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촬영 기회로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창작 활동은 다문다견(多聞多見), 즉 많이 듣고 많이 보아야 새로운 시각과 경쟁에서 다른 사람보다 앞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다녀야 합니다. 많이 다니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우리 세대에는 사진은 발로 찍는다고 했습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사진을 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모

든 일은 마음먹게 달렸다는 뜻입니다. 비록 어느덧 산수에 나이는 지났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못다 한 나의 색깔을 추구하는 작품활동에 남은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2018411일 우영 조 동 창

 

 

서문

기록에 충실한 사진가로서의 삶

 

우리나라에 사진술이 수용된 것은 대한제국 말기였고, 사진이 예술을 위한 매체로 인식한 사진가들이 등장한 것은 1920년대이다. 이 시기는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전체주의 국가였던 독일과 동맹국인 일본사진의 영향을 받았고, 흔히 말하는 <살롱사진>이 주된 경향이었다.

당시의 일본사진은 인상주의회화의 영향을 받은 회화주의사진과 독일에서 발생한 뉴 비전사진의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실험적인 사진이 유행하였는데, 한국인 사진가들도 그러한 경향의 사진을추구했다. 또한 언론사나 사진가단체에서 주관하는 공모전에 출품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었다.

 

이러한 사진문화는 19세기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의 대중화가 이루어진 서양사진도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한국사진은 1945년 해방 이후에도 살롱사진이 주된 경향이었고, 1950년대부터는스트레이트포토(straight photo)를 기반으로 한 사실주의사진이 1970년대까지 주된 경향이었다.

 

또한 한편으로는 한국전쟁이후에 본격적으로 아마추어사진가나사진관영업사진사(寫眞館營業寫

眞師)이외에도 기자나 광고사진가와 같이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사진가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인 사진가가 광고사진 1세대로 평가받고 있는 김한용이다. 그는 초기엔 기록사진을 찍는 사진기자와 같은 역할을 했었다. 그 이후에는 예술사진 작업도 했지만, 독자적으로 광고사진 스튜디오를오픈하였고 광고사진시장을 개척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한 광고사진가 김한용 보다는 후배세대이지만, 1960년대부터 오랫동안 기록 및홍보를 위한 사진을 찍은 이가 있는데 그가 바로 원로사진가 조동창이다. 그는 국가적인 차원에서대한민국을 홍보하기 위한 사진을 찍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 땅의 자연풍경을 계절마다 다양하고 개성적인 시각으로 카메라앵글에 담았다. 문화적인 현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작가는 한국사진계에서 최초로 컬러사진을 표현매체로 선택하여 사진작업을 한 무지개 사진동우회 회원으로서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의 사진가로서의 삶은 유럽의 초기사진가들이 변모하는 프랑스의 파리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도시에서 문화적인 현실을 찍은 사진가들과 유사한 점이 있기도 하다.

사진가 조동창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1960년대부터 오랫동안 기록사진가로서 격동기의 대한민국의 여러 모습을 찍어서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아카이브사진을 제작했다.

그 이후에는 자연풍경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이모저모를 기록했다. 작가가 기록사진가로서 대한민국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시기는 정치적으로는 격동기였고, 경제적으로는 고도성장기이다.

 

그 결과 하루가 다르게 사회의 전체적인 문화적 지형이 변모하였고, 개개인의 삶도 급격하게 변화Photographs by Cho · Dong Chang 13 13했다. 작가의 사진은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또한 그가 찍은 풍경사진은 이 땅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상징적으로 재현한 결과물이다.

사진은 기본적으로 지시적이며 사실적인 매체다. 또한 인간의 기억을 확장시킨다.

그래서 모든 사진은 시간이 내재 될수록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사진가 조동창이 이 땅의 이모저모를 기록한 사진들은 외형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지만 또 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기록성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의 고유한 특성이 작동하였기 때문이다.

사진가 조동창은 이번에 자신이 사진가로서 카메라앵글에 담은 이 땅의 다양한 모습, 즉 아름다운자연풍경, 문화적인 풍경, , 동물 등을 찍은 사진을 정리하여 작품집 발간과 함께 전시도 개최한다. 작가는 대상이 자연이든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인 현실이든 간에 시대의 기록자로서의 태도를기반으로 사진작업을 한다. 또한 작가로서의 미적인 감각 및 정서가 내재되어 있는 결과물을 생산한다.

그가 이번에 발간하는 작품집과 더불어서 전시를 관람하는 이들은 지금까지 살펴본 사진가로서의그의 태도 및 정신을 엿보게 될 것이다. 전통적인 사진의 매력인 사실성 및 기록적인 가치에 충실한 사진가 조동창을 또 다르게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20184

 

: 김영태 / 사진문화비평, 현대사진포럼대표








올려 0 내려 0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전시회탐방섹션 목록으로
김동호 ‘Collected View · 수집된 풍경’ (2018-04-13 11:53:31)
김홍주화백 개인전 ‘행복한 작품유희&Life' 개막식 (2018-04-13 11:10:15)

‘내 책은 내 손으로’ 한국사진방송 (주)벤로코리아...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상호명: 한국사진방송
방송등록번호: 서울특별시 아01089 등록일: 2010.01.08 사업자등록번호: 209-07-84872
발행:김영모 편집:이성녕 대표/청소년보호책임자:김가중 02)763-3650/010-7688-3650 kimgajoong@naver.com
주소:서울 종로구 명륜동 2가4 아남A 상가동1차103호
Copyright(c) 2018 Ver5.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