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 풍경출사 ‘산벚꽃 놀이’
한국사진방송 테크니컬 풍경출사 ‘산벚꽃 놀이’
4월21일(토)오후6시
정릉 국민대 정문앞 집합
야간촬영용 장비, 특히 되도록 밝은 손전등 준비요망
연출 김가중
산자락을 끼고 몽글몽글 핀 누수한 산벚꽃 나무들의 조형은 그 자체가 한 폭의 수채화죠. 그러나 봄철이면 늘 황사가 내리고 개스가 끼어 산뜻한 촬영이 불가능 할 정도.
수십년전 젊은 사진가들 몇 명이 이산 언덕에[서 저산 언덕을 향해 구도를 잡고 몇몇 힘 좋은 작가들이 스트로보를 들고 맞은 편 산으로 가서 벚꽃나무들마다 스토로보를 무수히 발광시켜 기상천외한 작품을 촬영하여 국전(?) 등에서 입상을 한바 있죠.
지금은 그 정도로 악으로 깡으로 사진을 만들 힘은 없고 그저 손전등 하나만 가지고도 하얀 꽃나무 몇 그루는 조명을 충분히 할 수 있죠.
마침 이번 주말이면 북한산 자락을 끼고 산벚 꽃이 절정을 이룰 것 같아 이 나무들에 조명을 비춰 촬영해 보려고요.
* 자료 작품은 작년 부처님 오신 날 정릉 개천가에 퍼질고 앉아 맞은편 삼각산 경국사 담벼락에 기대서서 하얀 꽃을 흐드러지게 피워낸 아카시아 향내를 손전등 하나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스토로보를 발광한 것 보다 장시간 펜라이팅 테크닉과 같은 형식으로 되기에 스트로보 발광작품보다 날카로운 맛은 없으나 장시간 열어둔 셔터속도 덕분에 궤적이 그려져 부드럽고 판타지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 좋은 작품 그려내면 김가중의 건강일기 ‘신선놀음’의 책 표지로 사용할 예정
자세한 진행사항은 한사방 주요행사난을 통해서 업그레이드 합니다.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25&flashMenu=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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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올릴 수 없는 보다 많은 다양한 작품들은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에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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