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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과 재밌게 노는 김가중, 이색수중촬영 ‘인어의 전설’ 연재21-1
“카메라면 있으면 보채지도 않고 왼종일 잘 놀아” 한때의 유행어다.
“모델만 있으면 보채지도 않고 잘 놀아”
카메라는 온통 어둠뿐이면 아무것도 촬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어둠속에선 셔터를 열어두어도 사진이 하얗게 타버릴 염려가 없다. 그러나 미세한 빛이라도 있으면 그 빛이 카메라에 촬영이 된다.
어둠속에서 셔터를 B셔터로 열어두고 약한 빛을 움직이면 그 움직임의 궤적이 카메라에 기록이 된다. 모델이 빛(손전등, 촛불, 성냥불 등 어떤 빛이든 좋다.)을 들고 춤을 추면 그 빛의 움직임이 춤을 추듯 그려진다.
그러나 모델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으므로 촬영되자 않고 빛의 궤적만 그려진다. 그럼으로 모델에게 빛을 비추면 모델도 촬영이 되어 움직인 빛의 근원이 모델의 춤이란 것이 설명된다.
하지만 지속광을 비추면 모델역시 움직이기 때문에 궤적을 남기며 흐려져 흔적만이 남고 형체가 없어진다. 그래서 섬광조명인 스트로보를 발광하면 모델의 동작이 순간적으로 멈추어 촬영이 된다. 필자가 어둠속에서 모델의 어떤 동작을 노리다가 스트로보를 발광하여 그 동작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날의 빛의 궤적은 무척 이채로웠는데 배경을 검은색이 아닌 흰색을 사용하여 빛의 컬러가 다소 약해졌지만 그림자가 남아 더욱 드라마틱한 장면이 그려졌다.
* 털자! 보물창고
여기 올릴 수 없는 보다 많은 다양한 작품들은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에 연재합니다.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11&flashMen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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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인어의 전설 The beginning a legend Mermaid,
주최: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소
스태프: 이종생 이용만
기획: 김가중
후원: 포천 포프라자 김병국 대표, 외국인모델에이전시 세르게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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