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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5월, 여인의 은밀한 내숭, 한사방 19일 번출 작품리뷰1.
진홍빛 양귀비는 그 색깔만으로도 강렬한 유혹이다.
화명이 양귀비라는 사실만으로도 이 꽃은 많은 의미를 내포한 것 같다.
이 꽃을 촬영하고 작업을 하면서 차라리 여인의 나신을 촬영해 작업할 때 보다 더 짜릿한 자극을 경함한다. 참 오묘한 자연이다.
중랑천을 자전거로 주요하다 시선을 이끈 양귀비 군락지를 발견하고 19일 오후 한국사진방송 번출을 진행했다. 며칠 전 발견당시보다 이미 끝물이 된 양귀비꽃이 색도 바래고 사람들이 촬영 차 들어가 많이 훼손되었지만 정릉 필자네 텃밭에서 귀하게 모셔간 모델분이 열연을 펼쳐주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많이 촬영해 내었다.
정릉 우리 집엔 그 모델 분들이 너무 많고 원기 왕성하여 농작물을 마구 훼손하여 매일 밤마다 100여분 이상을 바스락바스락 밟아 죽였는데 중랑천에 있는 그 분들은 모두 시름시름 앓고 있어 양귀비꽃밭에 모셔 와도 촬영이 안 된다. 아마도 중랑천 변은 농약이나 자동차 매연으로 오염된 것이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 작품리뷰1 은 모델 분들 없는 작품들이고 작품리뷰2는 그 아름다운 모델 분들과 연출한 작품들로 구성해 본다. 아참 요즘 한국사진모델들 자신들이 돈 벌려고 스스로 자청해 놓고 애꿎은 사진작가들만 파렴치범으로 몰아 강제로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마구 우기는데 참 어이없다.
미투 운동? 참 좋은 운동이지만 이로 인해 표현의 자유고 나발이고 예술이 크게 위축되고 있으니 제발 마구잡이 여론몰이는 이제 그만했으면 좋을 것 같다.
정릉에서 고이 모셔온 이분들은 그렇게 치사하게 굴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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