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기대촬, 간단한 결산모임 및 쫑파티
5월29일(화) 오후6시 사무실
이 촬영회에 참가했던 안했던 누구나!
* 석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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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도 화성시 시화들판에서 수백명의 사진작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사진방송(사장 김가중)에서 주최한 삘기대촬영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날 봄바람에 일렁이는 이름다운 삘기들판은 때마침 절정을 이룬 삘기군락으로 하얗게 빛나 마치 별천지에 온 것 같은 아름다웠다. 오후 4시경 서해로 기운 태양아래 하얗게 빛나는 삘기 숲에 연출 감독 서상광 작가(한국사협 ND분과위원장)는 깜직한 러시아 어린이 모델들을 연출하여 많은 작가들을 촬영 삼매경에 빠트렸다. 외에도 다른 쪽 푸르른 대초원 외로운 나무 아래에선 이용만 진행위원장이 새하얀 눈빛 말들과 아름다운 여 기수들의 질주본능을 연출시켜 많은 사진작가들의 창작예술 혼을 불살랐다.
특히 석식 후에 새하얀 빨기 들판에 강렬한 조명을 역광으로 비추고 말과 소달구지 뒤에 하얀 연막을 뿌려 판타스틱한 장면을 연출해낸 서성광 연출감독은 이 작품들을 공모전에 출품하면 큰상이 예상된다며 열과 성을 다하여 연출에 매진하였다.
이날 촬영회를 위하여 3월말부터 수개월간 한국사진방송의 이종생 작품연구소장, 이용만 촬영여행국장, 정태만 미디어본부장, 장이준 취재국장, 김진태 정원숙 등 진행위원들이 노심초사 노력을 하였고 대회장 니산 박영완 작가와 부대회장 오상복 이정재 작가 그리고 김승수 원로작가 등이 선 듯 금일봉을 보내주어 대회를 치루는데 큰 힘이 되었고, 김정식(가천대 사진아카데미 교수, 사진명예학 박사), 최태희 경찰대학 사진학과 전교수, 이승환 윤홍선 배택수 한국사협이사, 순천의 박종수 리얼포토 회장 등 사진예술의 거장들인 많은 중견작가들이 음으로 양으로 이 촬영회 성공을 위해 도움을 주었다.
이날 이종생 정태만 장이준 김진태 신운자 등 일부진행요원들은 늦은 밤까지 들판에 남아 수백명 작가들이 남긴 산더미 같은 음식 쓰레기들을 옷과 손에 시뻘겋게 고추장 범벅이 되면서 이종생 소장의 봉고차에 싣고 주변에 있는 쓰레기들 까지 깨끗하게 치워 혹시라도 사진인들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불후의 예술작품을 위하여 많은 이들이 희생을 아끼지 않은 가운데 몇몇 작가들은 어둠을 틈타 몰래 들어와 큰 힘을 보탠 참가작가들 창작열에 방해를 하였음도 모자라 “우리는 교묘하게 참가비를 내지 않고 마음껏 촬영하는데....” 하며 오히려 참가비 보태고 촬영에 임한 작가들보다 자신들이 능력 있음을 은근히 자랑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를 전해들은 기획자 김가중 작가는 이런 파렴치한 사진예술가들이 사진인의 품격을 낮춘다고 일갈하며 이번에 촬영한 작품을 절대로 사용해선 안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번 촬영회에 정식으로 참가한 작가들의 명단이 다 있는바 만약 몰카한 작품으로 공모전에서 큰상을 받거나 인터넷 등에 유포했다가 적발되면 개망신은 물론 민형사상 책임을 면치 못 할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참 이날 촬영장에서 참가접수하지 않고 촬영한 파렴치한 얌체 사진인을 아시는 분 계시면 익명으로라도 슬며시 신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한편 한국사진방송에선 이번 촬영회의 간단한 결산모임 및 쫑파티를 오는 화요일쯤 주선하고 수고한 모든 작가들께 산채박주라도 한끼 대접하며 회포를 풀겠다고 전했다.
* 지난 3개월간 이 촬영회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날 수익금은 우선 그동안 홈피 뻐그러져 버걱거리고 있는 서버보완부터하고 한국사진방송 운영에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대회장: 니산 박영완
부대회장: 오상복 이정재
연출감독: 서성광
진행위원장: 이용만 장이준 이종생 정원숙 정태만 김진태
주요내빈: 김정식 이승환 윤홍선 박종수 배택수 신현규 최태희
기획: 김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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