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5일 고양꽃전시회가 개최 중인 호수공원에서 제89회 어린이날 기념 ‘2011 드림하이 고양어린이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어린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약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유물관람 및 체험,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마당,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공예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다문화 체험, 책갈피 만들기, 드림하이 포토존 등 13개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제공하였다.
또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을 위하여 감동이 있는 무대공연을 펼쳐 그날 행사를 찾은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는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날 대한민국 최고의 해군군악대와 의장대의 멋지고 화려한 공연에는 약 1만여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고, 대표아동의 편지 낭독, 스타킹에 출연한 유예은 아동의 피아노 연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편, 이날 모범어린이상을 79명의 아동들이 수상하여 어린이날 기념일을 더욱 뜻있고 소중한 날로 기억되게 하였다.
모범어린이상을 받은 박모 군은 “오늘 저는 제일 좋은 날이예요, 제가 6학년이라 마지막 어린이 날이었는데 이런 상도 받고 엄마 아빠도 오셔서 꽃다발도 받고 꽃 축제 구경도 하고 너무너무 행복해요”라며 활짝 웃으며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89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드림하이 어린이날 대축제는 그동안 매년 개최했던 행사와는 달리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준비, 해군군악대 초청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체험을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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