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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대해서
등록날짜 [ 2011년05월06일 23시35분 ]
벌써 몇해 전부터 금연이 일상 생활화 되어 오고있다.
자신의 몸에 나쁠 뿐만아니라 주변 사람들 -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분만 아니라 
나 역시 금연을 할려고 노력을 십여년 전부터 해오고 있으나 그것이 오래 가지 못하고 길게는 몇년, 짧게는 3일만에 포기를 하고 만다.  
건강에 나쁘다는 건 잘 알고 있으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중에 담배가 최고라고 상각을 하고 있는 나에겐 담배를 끊는다는게 여간 어렵지 않기때문이다.
또한 금연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 담배를 안피울려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노력하는게 더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도 한다.
어떤게 정답인지를 여기서 따질려고 하고자 하는건 아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지 않을려고 작심을 한 이후에 다시 담배를 피울 때에 그 심정도 괴로은 건 사실이다.
최근 나는 3일만에 금연 결심을 포기한 적이 있다.
좀처럼 결심한 것을 잘 바꾸지 않는다고 나 자신을 평가하는 내가 3일만에 다시 담배를 입에 물게 된 동기는 이놈의 사진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기로 결심한 이후 가까운 친구와 사진에 대한 열딘 논쟁을 하다가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까지 가버렸다.
친구를 버릴 지경까지 가버렸으니까.......................
그런 일이 있은 후 다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고 지금도 후회는 하지만 당장 담배를 끊겠다고 다시 결심을 하지 못하고 있다.
친구도 결심을 쉽게 바꾼 나를 비웃기라도 하는듯 사진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을 되씹고 있다. 
자존심의 문제도 있고 또 괴심한 친구의 행동에 실망도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가끔은 내가 담배를 끊기 위해서 친구가 조금 도와 줄 수는 없는지 어니면 더 큰 충격을 주어서 담배를 끊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는 건 나만의 욕심일까..

자기 자신의 건강에 나쁘다는 걸 잘 알면서 계속 입에 물고 있는 담배를 보면서  나 자신을 원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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