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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th 제주국제실험예술제
JEJU INTERNATIONAL EXPERIMENTAL ARTS FESTIVAL
“행위미술에서 실험예술까지”2018.7.7.sat ▶7.29.sun 제주현대미술관
주최 |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주관 |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건국대학교 뉴미디어아트연구소
협력 | 제주현대미술관
문의: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064.738.2606/010.2344.5004
올해로 제 17회를 맞이하는 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가 한국 퍼포먼스아트 50주년을 기념하며 “행위미술에서 실험예술까지”를 주제로 23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학술행사로 나뉘어 7개국 국내외 퍼포먼스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가운데 2018년 7월 7일부터 29일까지 저지리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미술사에 있어 2018년은 【한국청년작가연립展】에서 발표된 국내 최초의 퍼포먼스아트인 <비닐우산과 촛불이 있는 해프닝>(1967,중앙공보관) 이래 5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 깊은 해이다.
오늘날, “해프닝”에서부터 출발하여 “이벤트 로지컬”, “행위미술”, “행위예술” 등 다양한 용어의 변천사를 가지며 “퍼포먼스아트”라는 이름으로 대중적인 인지도와 국제적 위상을 가지게 된 데에는 60-70년대 1,2세대 행위미술가들의 반제도적 실험과 도전의 진보적인 정신이 큰 역할을 했다.
더불어 현시대의 특징인 탈장르적 융복합 개념이 다양한 예술적 시도들을 수용하며, 미술의 민감한 경계를 넘어 ‘퍼포먼스’의 개념과 형식을 확장하고 있는 시대적 조류 또한 큰 몫을 차지했다고 할 수 있다.
‘제 17회 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 는 한국 퍼포먼스아트 50년을 리뷰하는 특별전 “Try Again Try”(7.7-29)를 제주현대미술관과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여, 도내의 많은 미술애호가들과 예술인, 학생들에게 미술사에 있어 중요한 카테고리로 대두되고 있는 ‘한국 퍼포먼스아트’에 대한 작품 및 작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1967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퍼포먼스아트의 배경과 역사의 흐름,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작품을 순차적으로 볼 수 있으며 사진, 영상, 도록, 기사 등 당시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섹션과 미디어를 활용한 신체 퍼포먼스 작품 중심의 미디어 섹션, 2000년대 이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험예술로서의 퍼포먼스아트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제의 또 하나의 전시인 “2002-2017 제주국제실험예술제 아카이브전” 에서는 2002-2017까지 16년의 시간에 담긴 실험예술제의 자료들을 아카이빙한 것으로 축제가 지향하는 미학과 축제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에는 년도별로 차별화 되었던 축제 컨셉과 이슈들이 사진, 하이라이트 영상, 각종 디자인 제작물, 9권의 출판도서, 보도현황 등으로 구성, 실험예술제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 오픈일인 2018년 7월 7일(토) 오후 5시에는 ‘신문읽기’ 작품으로 60-70년대 사회비판적인 발언을 위트 있게 표현한 대표적 1세대 퍼포먼스 작가 성능경과, 자연생태 퍼포먼스로 국내에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작가 박병욱, 사운드아티스트 사토 유키에(일본)가 함께 오프닝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4주간 토, 일요일에 8일간 펼쳐지는 주말프로그램으로 “행위미술에서 실험예술까지” 는 전시 참여작가 작품들의 작품을 실제 미술관 실내외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국내 20여 편과 7개국 해외 작가 작품 등 약 30여 편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리얼타임으로 감상할 수 있다.
2018년 제주국제실험예술제의 또 하나의 특징은 미술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술평론가들이 참여한다는 점으로, 2000년대 이후 퍼포먼스 작품들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자료가 제주에서 처음 6명의 이론가들에 의해 다수 기록된다는 것이다. ‘세미나‘와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될 이번 학술행사는 한국 퍼포먼스아트의 변화와 다양성 연구에 기초가 될 것으로, 현시대 신체언어의 확장성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향후 자연과 생태에 대한 예술적 역할과 미학적 의미에 대해서도 중요한 키워드를 만들게 될 것이다.
이것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서 예술과의 연계를 자유롭게 해가는 데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7월 28, 29일 진행되는 ‘스페셜 퍼포먼스’ 는 이러한 맥락에서 자연, 생태를 컨셉으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예술제를 주최하는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는 2000년 창단 후 한국을 실험예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해 왔다. 현재는 제주도라는 섬의 지역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의 방식을 발굴하며 지역과 자연친화적 창작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한국 실험예술의 우수성을 세계 각지의 예술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교류 활동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2006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축제부문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여 예술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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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AS] 064.738.2606 | JIEAF.COM | eafestival@naver.com | 63595)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정로 76 . 지층[제주현대미술관] 064.710.7801 | jejumuseum.go.kr | muse004@korea.kr | 6300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5
1. 개요
축제명칭
제17회 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 “행위미술에서 실험예술까지”
JEJU INTERNATIONAL EXPERIMENTAL ARTS FESTIVAL 17th
축제기간
2018.7.7.(토)~7.29(일) 23일간
축제장소
제주현대미술관 실내외
프로그램
∎공연_“행위미술에서 실험예술까지”
∎전시_한국 퍼포먼스아트 50주년 기념전_“ Try Again try ”
_2002-2017 제주국제실험예술제 아카이브전
∎학술행사_세미나 “현시대 퍼포먼스 아트의 저력과 확장성”
_라운드테이블 “퍼포먼스 소셜토크-나의 행위를 말하다”
축제규모
1)국내외 공연단체(개인) : 7개국 27개팀/ 노르웨이,말레이시아,스웨덴,일본,이탈리아,호주,한국
2)프로그램 규모: (퍼포먼스 공연) 27개 팀(명) 퍼포먼스 공연
(전시1) 1967-2017 한국퍼포먼스아트 역사의 현장 100여 점
(전시2) 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 아카이브 70여 점
(학술행사) 6인의 평론가, 30인의 작가 참여
총예술감독
김백기(KoPAS대표)
주최
한국실험예술정(KoPAS)
주관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 건국대학교 뉴미디어아트연구소
협력기관
제주현대미술관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2. 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 소개
<제주국제실험예술제(JIEAF)2014-2018>의 전신인 <한국실험예술제(KEAF)2002-2013>는
현대 예술인들의 다양한 실험적 무대의 필요성을 수용하고, 1960년대 ‘해프닝(Happening)’에서부터 시작한 가장 전위적인 예술인 퍼포먼스아트의 전통을 잇는 맥락에서 2002년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매년 독톡한 예술제 주제를 선정해 주제의 성격에 부합되는 장소, 프로그램의 유연한 변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퍼포먼스 아트를 중심으로 실험적 성격이 강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분야를 수용함으로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넘나들고 있다.
‘한국 퍼포먼스 30년’을 주제로 열린 <제1회 한국실험예술제2002>는 퍼포먼스아트의 대중화와 향후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기획으로 국내 70여 팀이 참여하였다.
2006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축제부문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독창성과 가능성을 인정받는 예술제로 자리매김했으며, 2007년부터 해외퍼포먼스 작가들을 대거 참여시키며 국제적인 실험예술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후 매년 1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참여하여 국제적인 실험예술제로 정착되었다.
2013년에는 주최단체인 KoPAS(한국실험예술정신)가 자연생태적 예술을 지향하며 제주로 이전한 후 2014년부터 축제명칭을 제주국제실험예술제(Jeju International Experimental Arts Festival)’로 17회째 이어가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자연 친화적이고 지역 친화적인 컨셉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3. 2018JIEAF 주제- “행위미술에서 실험예술까지”
2018년 ‘2018제주국제실험예술제’의 주제는 ‘행위미술에서 실험예술까지’이다.
이는 1967년 ‘해프닝’으로 시작된 ‘한국 퍼포먼스아트 50년’ 역사의 현장을 되짚어보고 그간 전개된 행위 작업의 사회적, 미학적 의미와 전복적인 미술형식의 여러 실천적 개념들을 공유함은 물론 50년 역사의 환기와 전환의 의미로서,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관심과 명제를 담론으로 이끌고자 함이다.
사실 사회 비판의식을 담은 ‘해프닝’에서 출발한 한국 ‘퍼포먼스아트’는 반세기 동안 여러 이름으로 탈바꿈하며 그마다의 예술적 특징과 범주를 규정하였다. 1970년대의 개념적이고 논리적인 작업과 달리 80년대의 표현성과, 즉흥성, 현장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선 ‘행위미술’을 넘어 ‘행위예술’이 몸의 실천적 미학을 더욱 잘 표현하는 용어가 되었으며, 탈장르적이고 총체적인 형태의 작업형식과 미술 비전공자들의 퍼포먼스를 이용한 자기 표현수단의 확대는 2000년대 이후 ‘‘퍼포먼스아트’, ‘실험예술’, 그리고 ‘미디어 퍼포먼스’ 등 광범위한 표현 형식을 담은 언어들로 생산 되었다.
이러한 흐름을 주지하며, ‘2018제주국제실험예술제’는 오늘날 퍼포먼스아트의 현장을 생생하게 아카이빙하기 위한 하나의 몫으로서 주말마다 4주간의 퍼포먼스 무대를 올린다.
또한 한국 퍼포먼스아트 50년의 역사를 축하하고 기념하며, 그 희소가치적 미술언어들의 양식을 통해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많은 미술학도들이 탐구할만한 새로운 가치로서 그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아카이브전에 준한 전시와 학술행사를 연다.
4. 2018 프로그램PERFORMANCE ART _“행위미술에서 실험예술까지”
∎일시: 2018년 7월 7일(토)~7월 29(일) 매주 토/일요일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실내외
∎내용: 한국 퍼포먼스 아트 50년은 기존의 미학적 질서에 대한 사회적, 심리적 반동으로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다양한 미디어와 결합한 퍼포먼스적 개념들이 새롭게 확장되고 있는 시점이다. 한국 최초의 해프닝이 있었던 1967년 이래 ‘몸’을 매개로 변화하고 있는 총체적 프로세스로서의 행위작업과 자생적인 전개양상으로서 자연·생태적 개념을 포함한 한국퍼포먼스 아트를 확인할 수 있다.
∎퍼포먼스 구성 : 섹션1-행위미술 섹션2-실험예술 섹션3-미디어 퍼포먼스 섹션4-스페셜 퍼포먼스(자연·생태개념)∎참여작가(일일 4개의 섹션으로 진행)
NO
7.7-7.8
7.14-15
7.21-22
7.28-29
1
성능경
김석환
문정규
김백기
2
박병욱
홍오봉
심홍재
Chuyia Chia(말레이시아)
3
신진식
임택준
변영환
Joakim Spempe(스웨덴)
4
김은미
문재선
유지환
Kyuja Bae(노르웨이)
5
조은성
문유미
성 백
katarina skar lisa(노르웨이)
6
Sato Yukie(일본)
이명환
박주영
Alfredo Sciuto(이탈리아)
7
Temmetsu(일본)
Colin Offord(호주)
Fujieda Mushimaru(일본)
EXHIBITION1_한국 퍼포먼스아트 50주년 기념전-“ Try Again Try ”
∎일시: 2018년 7월 7일(토)~7월 29(일) 10:00-18:00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실내외
∎참여 작가: 70여 명
∎내용 -Ⅰ. 한국의 퍼포먼스아트: 1967년~1999년
㉠한국 퍼포먼스아트 태동의 시대적 배경 해설
㉡대중매체를 통해 바라본 60년대 ‘해프닝’, ‘이벤트’
㉢한국 퍼포먼스 아트의 변천사
㉣최초의 해프닝 & 60-70년대 대표 작품 소개
㉤대표적인 단체 활동 소개
- Ⅱ. 퍼포먼스아트 Archive : 2000년대 이후 확장된 형식으로서의 행위
㉠인터렉션(interaction)의 중요성, 디지털 환경의 변화, 탈장르, 퍼포먼스의 대중화 등 문화의 변화와 퍼포먼스아트의 이해
㉡퍼포먼스아트의 양상별 작품 소개 : 행위미술에서 실험예술까지(=해프닝에서 미디어아트까지)
㉢2018참여작가 아카이브: 작가소개, 작품 스케치, 사진 및 영상, 작품해설, 오브제 등
㉣원로 실험미술가 이승택의 “퍼포먼스 아트 40인의 기록“(40점)EXHIBITION2__2002-2017 제주국제실험예술제 아카이브전
∎일시: 2018년 7월 7일(토)~7월 29(일) 10:00-18:00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2실(2F)
∎내용: 2002-2017까지 16년의 시간에 담긴 실험예술제 리뷰. 지역을 바탕으로 변화된 축제 컨셉의 흐름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 국내외 이슈가 되었던 퍼포먼스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구성: ㉠실험예술제 흐름도 ㉡년도별 컨셉과 퍼포먼스 현장 ㉢사진,영상 자료 ㉣홍보인쇄물 ㉤보도자료
SEMINAR_현시대 퍼포먼스아트의 저력과 확장성
∎일시: 2018년 7월 22일(일). 17:00-19:00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세미나실
∎내용: 현시대의 개방적 예술교류 양상은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탈장르적 경향과 인터넷과 미디어 테크놀러지의 광범위한 활용이라는 특성을 내포하며 관객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이것은 기존의 물리적 시공간에 대한 다양한 실험적 제스처를 가능하게 하고 행위의 다중적 개념을 실현하는 도구로서 기존의 행위작업의 범주를 확장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본 세미나에서는 최초의 해프닝 이후, 2000년대 들어 변화되고 있는 한국 퍼포먼스아트의 다양성 연구를 목적으로 미디어로서의 신체언어의 저력과 확장성은 물론 자연교감을 통한 생태치유적 예술행위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하고자 한다.
-발제: 이경모(미술평론가), 김영재(미술평론가),이혁발(행위미술가)
ROUND-TABLE_ “퍼포먼스 소셜토크-나의 행위를 말하다”
∎일시: 2018년 7월 8일(일)/15일(일)/21일(토)/29(일) 17:00-19:00
∎장소: 제주현대미술관 세미나실
∎내용: 미술평론가와 퍼포먼스 작가들의 리얼토크! 사회적, 심리적 소통의 키워드와 유희적 반응, 미학적 차원에서의 작가의 내러티브를 공유하는 자리로 미술평론가가 진행자로 참여하여 퍼포먼스 읽기를 시도한다. 소셜미디어(유투브,SNS)와 전시 이벤트 영상을 통해 관객에게 소개된다.
평론가 – 윤진섭(미술평론가), 이경모(미술평론가), 반이정(미술평론가), 김성호(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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