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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호 사진전 ‘The Station’ IPA Gallery
전시개요
전시명 : The Station 김현호 사진전
기 간 : 2018. 8. 9(목) - 8. 15(수)
장 소 : IPA Gallery
오 픈 : 2018. 8. 9(목) 19:00
작품설치 : 2018 8. 5(일) 14:00
작품철수 : 2018. 8. 15(수) 14:00
「작품내용」
-수량 : 30점
-규격 : 30cm x 58cm , 58cm x 30cm
-재료 : pigment print
-년도 : 2014 - 2018
「작가노트」
사유, 인연, 공감의 공간인 남창역.
인간의 근원적 물음과 해답을 찾아가는 사유,
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관계를 이어나가는 인연,
인연 속에서 주고받는 물질적 감정적 연결로 인하여 정을 나누는 공감.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남창역의 공간이다.
첫번째 'The Station' 전시가 2014년 6월에 있은 후 4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대화했으며, 지나쳐갔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
매일 같은 시간, 대합실에서 누굴 기다리다 그냥 떠나는 노인,
남창역 근처 밭을 일구기 위해 매일 부산에서 기차타고 왕래하는 할머니,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표정과 그들을 보살피는 부모들 등.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들을 발견하곤 한다.
또한 2015년부터 시작된 복선화 공사로 인해, 지금의 남창역은 1935년
부터 이어져 온 풍경이 완전히 바뀌어 가고 있다. 승강장을 감싸던 나무들은
온데간데 없어졌으며, 철로는 새롭게 교체되고, 옛 관사는 곧 철거될 예정이고,
포근하던 분위기는 없어지고 현대화의 양면성을 생각하게 한다.
계획된 진행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온전히 바라보며
한편으로는 받아들이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시간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하지만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 역시 사람과 정이다.
몇년을 지켜보았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눈과 사진기는 계속해서
변화되는 남창역과 그곳을 찾는 사람들을 담아갈 것이고,
남창역은 나의 사진에서 완성될 것이다.
2018.8 김현호
「프로필」
김현호 Kim Hyun-ho
010-3573-3587
khhblack@naver.com
개인전 “The Station” 남창역 포토에세이 (2014, Phoin Gallery)
2011 부산국제에코포토아트페어 (을숙도문화회관)
2012 국제포토그라피인부산 운영위원 및 참여작가 (을숙도문화회관)
2012-2013 후쿠오카포토페스티벌 (후쿠오카미술관)
2013-2017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315아트센터)
2015 한국순교자 시복1주년기념 기획전 부산(대청갤러리), 서울(1898갤러리)
2015 한국미술 새바람전 (한전아트센터)
2015 Asia Contemporary Art Show (Hong Kong Conrad Hotel)
2015 Seoul Art Show (Coex)
2016 2nd 광화문르네상스展 (조선일보 미술관)
2016 아트경주 아트페어 (HICO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016 Seoul Open Art Fair (Coex)
2016 경남국제아트페어 (창원컨벤션센터 CECO)
2016 Fukuoka Korean Art Exhibition (Fukuoka Asian Art Museum)
2016 한중일 국제 아트페어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
2017 새아침 포인 예술인 展 (Phoin Gallery)
2017 Fukuoka Korean Art Exhibition (Fukuoka Asian Art Museum)
2017 BAMA 제6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BEXCO)
2017 Korea, China, Japan International Art Festival (Shimonoseki City Museum)
2018 Hello New York Exhibition (able fine art, New York Gallery)
2018 Lumière du soleil Exhibition (Gallery 89 PARIS)
2018 Asia Hotel Art Fair SEOUL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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