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직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부 업무부 사무실(298㎡) 공간을 그린 힐링 오피스로 새롭게 꾸몄다.
지난 2월 28일 시 자치행정과 주관 「시정혁신+공감 경연대회」에서 ‘살고 싶은 건강한 공간 만들기 그린시티 인천’으로 대상을 수상한 제안사업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지난 5개월 동안 사전준비를 거쳐 8월4~5일 (토.일)직원들이 퇴근후 설치하게 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그린힐링오피스’ 사업은 ‘그린인테리어 최적 공간 설계 연구’라는 주제로 실내식물 도입에 따른 실내환경 변화와 업무공간 만족도를 연구하는 사업으로, 금 번 상수도본부에는 바이월 16㎡, 그린파티션 51m 등 총 55㎡의 식물을 도입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총1200만원에 인천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50 : 50 비율로 설치되었다.
경연대회 출전 아이템 제안자는 상수도본부 이건수 업무부장이 2017년 농촌진흥청 장기교육중 알게된 정보를 담당부서 직원들과 준비하여 인천시 관내 관공서 처음으로 설치되어,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특혜를 누리게 되었다.
김복실 재무관리 팀장은 사무실에서 각각의 직원들이 관리가 부실해서 말라죽어가는 70여 화분들을 통합관리도 하며 사무실 밖의 수목들을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가꾸는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인터뷰에서 김팀장은 상수도본부 설치를 기점으로 업무효율의 상승됨을 강조하고 시 공무원의 복지 부분에 포함되기를 원하며 모든 관공서가 설치되기를 희망했다.
‘그린힐링오피스’로 밀폐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의 사무환경을 개선하고 녹화공간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감소와 쾌적한 실내습도 유지, 그린색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로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미래지향적 사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본부 업무부에 설치 후 개선 효과 등 다양한 의견 수렴 후 13개 부서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