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가 매년 8월에 주최하는 광대연극제이다.
2018.8.17(금) ~ 8.19(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여러 곳에서 펼쳐졌다.
8.18(토) 20:00~21:30까지 만남의 광장 특설무대에선
뮤지컬[슈퍼대디 최고봉]을 공연하였다.
내용은 최고봉과 진달래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결혼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아기를 가지게 되면서
최고봉은 부모가 된다는 기쁨에 활력이 넘친다.
진달래는 세 명의 아이를 낳고, 최고봉은 아이들 이름을
하나, 두나, 세나로 짓는다.
최고봉이 아이들과 함께 놀고, 노래하며 벌어지는
한바탕 왁자지껄한 이야기다.
맞벌이 부부의 아침풍경과 휴일도 휴일 같지 않은 엄마,
진달래의 하루의 풍경도 펼쳐진다.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직장을 다니며,
유아에 매달리던 진달래는 결국 감기에 걸리고
최고봉은 집안일은 걱정 말라며 진달래를 쉬게 하고
아이들과 집안 청소를 함께하며 놀아준다.
아빠와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가 시작되고
즐겁게 청소가 시작되지만
청소를 할수록 집안은 더욱더 정신없어 지는데…
극단 맥의 가족 공감 뮤지컬 작품이며
관객과 함께 어우러져 엮어가는 공연이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