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쓰레기 수입 금지로 인한 재활용업체의 수익성 악화로 재활용업체들이 폐비닐류 수거를 거부함에 따라 주민 및 생활환경 피해가 발생했고 비닐 쓰레기 거부 사태까지 발생했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금번 사태를 통해 일회용품 생산 및 소비율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7월 31일 인천 미추홀구 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자원순환 시대, 인천의 쓰레기 처리 및 재활용 선진화 방안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는 인천지역의 쓰레기 관련 당사자 간 소통의 장 마련 및 쓰레기 발생부터 처리까지의 전과정 이해를 통해 각계에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 및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 생활폐기물 감량 및 자원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 제4조(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의 재활용 품목 개정 보완과 요일별 재활용 가능자원 품목별 배출, ‘마을형 재활용센터’ 추진과 관련 조례제정, 환경부가 제시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시민 교육 - 자원순환 전문가 양성, 자원순환 마을 및 기업, 대학 등 단체시설·공공시설에서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쓰레기 문제에 대해 행정과 쓰레기매립공사, 시민단체가 함께 지속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역할 및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기업은 재활용을 염두해 상품을 제작하고 시민은 올바른 재활용을 실천하고 행정은 제도를 보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강원모 인천시의원과 환경공단 윤성로 주임의 제안한 조례 제정 및 요일제와 자원순환 마을 같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 논의가 추가적으로 더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쓰레기 및 자원순환 문제에 대해 좀 더 심각성을 가지고 행정의 예산 증액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의제21 생태환경분과위원회와 인천시 녹색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토론회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하여 자원순환시대에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을 생활화 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의 생활속 실천은 어떻게 하고 있나?
쓰레기 대란 이후로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다시 장바구니 갖고 다니기, 1회용품 사용안하기,빨대사용안하기등을 실천하고 있다. 몇 군데 현장을 확인해 보았다.
미리 시장바구니를 준비 못한 고객에게 종이포장을 해주고 있다.
이런 안내문을 붙여 놓고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매장들도 늘고 있다.
사진/박종우 제공
아예 개인컵을 이렇게 보관해 주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 토론회 후 현장방문을 통하여 1회용 사용안하기 를 살펴보았다.
대부분의 매장이나 마트에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빨대를 요구하고 1회용 비닐봉투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의 작은 의식의 변화와 실천이 자연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고 우리도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환경이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니 우리 후손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물려줄 책임이 오늘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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