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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강 숲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역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웰빙 촌 음식 만들기등 다양한 농촌체험 공간 마련
등록날짜 [ 2011년05월18일 13시36분 ]
'비단강 숲마을' 녹색농촌체험 마을 지역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웰빙 촌 음식 만들기등 다양한 농촌체험 공간 마련

녹색농촌체험 마을인 충북 영동군 양산면 수두리에 위치한 '비단강 숲마을'이 각종 공모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을 앞을 휘감아 도는 금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비봉산, 봉화산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수있는 이곳은 지난 2007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뒤 농촌체험과 휴식을 위한 체험공간과 숙박시설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농촌체험기반을 늘려가면서 더욱 많은 도시민들이 찾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단강 숲마을'은 지난해 충북도가 시행하는 '명품농촌만들기사업'에 선정돼 2010년부터 3년간에 걸쳐 2억여원을 지원받아 세미나실 등을 추가 조성한데 이어 가마솥 두부체험장, 청국장발효실, 산채체험장 등을 조성중에 있다.


또한 체험관이 자리잡은 이곳은 예로부터 주막거리라 부르던곳으로 주막의 옛 모습을 복원하여 체험관내에 초가집을 지어놓았다.

주막거리는 오래전 전북 무주에서 벌목한 나무들을 구천계곡을 거쳐 봉화산과 비봉산을 사이에 두고 흐르는 이곳 비단강을 통해 금산과 옥천으로 실어 날으던 길목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이곳을 오가던 수많은 뱃사공들과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과 야인들이 쉬어 가기도 하였는데 주모들의 밥맛이 얼마나  맛이 있던지 오가던 이들의 발걸음을 묶어 하룻밤을 머물정도 였다고 한다.

한편 이곳 '비단강 숲 마을'에는 지난해 농촌체험, 봉화산 봉수대 마을축제등에 1만 9천여명의 도시민이 찾아와 농촌체험을 즐겼으며, 마을특산품 판매 등으로 5억여원의 수입을 올려 주민소득과 더불어 농촌경제 활성화의 새 모델이 되고 있다.













영동/유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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