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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쿠라 한.일 통산 100승달성
삼성 카도쿠라 4:0으로 넥센에 완봉승
등록날짜 [ 2011년05월19일 00시20분 ]
삼성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가 18일 대구구장에서 넥센을 상대로 4:0 완봉승을 거두며 한,일 통산 100승을 기록했다.
카도쿠라는 일본에서 76승을 거두고 지난 두시즌 동안 SK에서 22승을 그리고 올시즌 삼성에서 2승째를 기록 하며 100승을 기록했다.

18일 경기에서 카도쿠라는 9이닝동안 안타 3개, 볼넷 2개를 허용하고 삼진 6개를 잡으며 한국무대에서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5회 까지는 볼넷 하나만 허용 하면서 노히트 노런을 기대 했으나 6회초 조중근과 강병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오는듯 했으나 김민성을 뜬공으로 또 김민우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김상수의 환상적인 수비로 병살처리 하며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카도쿠라는 한국진출후 최다투구인 120개를 8회에 벌써 넘겼으나 9회 다시 마운드에 올라 김민우와 오윤을 내야뜬공과 외야 뜬공으로 처리 하고 마지막 타자 유한준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 하면서 135개의 공을 던져 완봉승과 동시에 100승을 달성했던 것이다.
카도쿠라는 "개인 통산 100승을 거둬 기쁘다. 동료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또 내가 끝까지 던진 덕분에 불펜투수들이 쉴 수 있어서 정말 다행"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잠실에서 경기를 한 두산은 한화에 9:7로 패하며 3위에서 5위로 떨어졌고
삼성은 경기를 18일 경기를 이기면서 광주에서 LG를 7:3으로 이긴 KIA와 19승 18패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19일 대구구자장에서 열릴 삼성: 넥센의 경기는 윤성환과 김성태가 선발 예고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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