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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뷰티풀데이즈' 야외무대인사 열려
등록날짜 [ 2018년10월05일 19시46분 ]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개막작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데이즈'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윤재호 감독을 비롯해 이나영, 오광록, 좌하단부터 장동윤,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뷰티풀 데이즈'(Beautiful Days)는 어린 나이에 아들을 낳고 남편과 아들을 버리고 한국에 온 탈북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탈북여성이 생존을 위해 감당해야 했던 고통의 이야기를 다뤘다. 탈북자의 고난과 희생을 전시하는 작품이 아닐까 의심할 법도 하지만 영화는 피해자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자 한다. 영화의 엔딩을 보고 나면‘ 뷰티풀 데이즈’가 이제 막 시작될지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혈연의 굴레를 벗어나 인간애에 기반한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다.

한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인해 해운대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야외무대인사와 핸드 프린팅, 오픈 토크의 장소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 및 영화의전당 내 아주담담 라운지로 변동 되었다.   

좌측상단부터 윤재호 감독, 이나영, 오광록, 좌하단부터 장동윤, 이유준, 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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