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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소식] G20국회의장회의 첫날 주제발표
등록날짜 [ 2011년05월19일 16시52분 ]



5월 19일(목)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2011 G20국회의장회의 첫째날을 맞아  오전 1세션, 2세션 과 오후 3세션, 4세션으로 나뉘어  회의가 지속되었다.

오전 8:45~10:15 분에 열린 제1세션 과 10:30~11:45분의 2세션에서는  '세계 평화와 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 전략' 이라는 주제아래 주제발표와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제1세션 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이슬람 문화권인 터키 메흐멧 알리 국회의장 과 인도네시아 마주끼 국회의장은 반테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슬람 과 테러의 정확한 개념정립이 필요함을 말했다.

인도의 쿠마르 하원의장, 영국의 존 스탠리의원, 미국의 팔레오마메가 하원의원은 테러가 구격을 초월하여 발생하는 만큼 국제적 공조가 중요하다고 역설하였고 특히 팔레오 마메가 하원의원은 대한민국의 정치적,경제적 발전과정은 빈곤을 퇴치하고 무력충돌과,불의에 항거하는 세계 여러 국가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례라고 하였다.


아어진 제2세션에서는

브라질의 마이아 국회의장이 마약문제 와 지구환경변화문제를 이야기했으며 스페인의 르호 가르시아 상원의장 과 러시아의 토르쉰 상원제1부의장은 UN 의 주도하에 국제사회의 공조로 반테러 공조 와 국제평화를 이루자고 발표했다.

질의에 나선 참가자들도 이러한 주장에 호응하면서 국제적 네트워크로 반테러 와 지구환경변화, 빈곤 기아퇴치등 세계평화를 이루는 방안에 대하여 집중적인 대화가 오갔다.



주요 질의응답 과 코멘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본
- 동 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외국인 납치 문제 및 국민 인권 침해 등은 세계적으로도 위험요소가 되고 있음.

 한국 박진의원
- G-20에서 경제·금융분야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도 논의할 필요가 있음.
- 북한의 핵확산위협, 사이버 테러리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
- 이를 위해 6자회담, 남북회담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필요가 있음.

멕시코
- 테러리즘은 매우 잔혹한 행위로서 절대적으로 금지되어야할 대상임.
- 특정종교가 테러를 양산한다고 여기지 말 것.
- 테러리즘은 무기거래로도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여러 공공기관 업무수행에 차질을 빚게 함.
- 테러리스트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힘을 모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함.
- 테러리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마약거래 금지, 국내 정치 안정 및 국제공조 강화 노력이 필요함.

호주
- 다섯 분의 발표는 테러행위는 용납되지 않는 것으로서 절대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되고, 테러행위는 정의하기 어려우며, 테러행위는 종교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는 내용임.
- 영국 측의 발표는 의원들이 각종 회의에 참여하고, 정부활동에 대한 관리·감독을 통해 정부역할을 보완하자는 내용으로, 의회에 참여하는 의원의 역할에 대한 것임.
- 미국 측의 발표는 의회의 입법 활동이 국가·시민사회단체 및 기업의 개도국에 대한 역할 원활화에 기여하게 되면, 나아가 정치에 대한 세계의무관심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 다만, 국가간의 역사·문화 등의 차이점을 고려한 입법이 필요함.
- 향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대표단은 각국에서 이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음.

 한국 - 박선영 의원
- 천안함, 연평도 사건, 백두산 화산 폭발 등 국내적 위험과 소말리아 해적의 약탈 문제 및 환경문제 등 세계적 위험이 있음.
- 실효성 있는 안보를 위하여 국가 이기주의를 버리고 공통의 대테러방안을 도출하여야 함.
- 특히 소말리아 해적 문제와 같이 비종교적·비이데올로기적 테러 문제에 대해서는 정보공유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전 세계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임.

알제리 - 자아리 하원의장
- 종교·이데올로기와 테러리즘을 연관지어 보는 것은 냉전시대에나 발생하던 것으로서 지양해야 함.
- 테러리스트에 대한 자금 차단이 필요하므로 국제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입법활동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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