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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의남도소식(#40)보길도
-윤선도 시문학의 현장-
살아생전 언제 보길도를 한번 갈수 있을까?
이것이 서울에서 꿈이었는데…
길이길이 굽이굽이, 또 배를 타고 현지에 도착한 5월.
기자가 완도 화흥포항을 떠나 노화도에 하선하는 순간 생전의 꿈은 이루어졌다.
5-1-육송부재의 옹이 디테일
주도인 보길도를 비롯하여 예작도·장사도 등 여러 섬과 4개의 다리로 연결되 있다.
주요 산은 적자봉(赤紫峰:425m)이며,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고도 300m 이하의 산지를 이룬다.
간척지를 제외하면 평야가 거의 없고, 동백나무·상록활엽수림이 곳곳에 자생한다.
5-2-세연정
해안선은 급경사를 이루며 일부지역에서는 암석해안이 리아스식 해안임을 입증…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감자이며, 부근 바다에서는 도미·삼치·멸치 등이 잡힌다.
그 밖에 김·미역의 양식업도 이루어진다.
5-3-세연정 외관
완도~노화도~소안도 사이에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며, 면전체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육안으로도 과연 청정지역임을 실증한다.
예송리 해수욕장은 이미 알려졌고, 문화재로는 조선 인조 때 고산 윤선도(尹善道)가 머물렀던 윤선도 유적(사적 368)엔
관광객의 필수 코스.
5-4-산간 마을
고인이 13년간 머물며, 오우가, 어부사시사등을 남긴 시인의 발자취가
오늘 우리에게 많은것을 시사해 주고 있었다.
세연정의 육송 부재들은 풍상을 입증하듯 옹이들의 송진이 유황색을 발하며 시선을 머물게 하였다.
5-5-보길대교
(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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