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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책 읽으러 미술관 갈까요?
- 디뮤지엄 10월 30일(화)부터 11월 4일(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북 라운지 운영
- 출판사 및 독립서점 11곳이 북 큐레이팅에 참여, 소설∙에세이∙예술 등 도서 약 800여 권 비치
- 독서를 통한 다양한 취향을 경험할 수 있는 4가지 스페셜 프로그램 마련 및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선사
가을을 흔히 독서의 계절이라고 부른다. 높은 하늘,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만큼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있을까? 또한 독서만큼 가을 날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것도 없을 것이다. 디뮤지엄(D MUSEUM)은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30일(화)부터 11월 4일(일)까지 북 라운지 ‘일주일만 엽니다’를 운영한다.
최근 책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도서관이나 책방을 가는 행위 자체가 치유와 감동을 주며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굳어지고 있다. 또한, 개인적 활동에 그쳤던 독서가 함께 모여 토론하고, 책을 중심으로 취향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문화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디뮤지엄은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선선한 가을날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출판사와 독립서점들의 도서를 만날 수 있는 북 라운지와 책과 관련된 다양한 취향을 향유할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디뮤지엄 4층 스튜디오에 마련된 미술관 속 작은 도서관 '일주일만 엽니다’ 북 라운지는 도서출판 시공사, 문학동네, 디자인이음과 나우매거진 그리고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고요서사, 다시서점, 도시서점, 망고서림, 이라선, 오버그린파크 등이 북 큐레이팅에 참여해 국내외 소설과 에세이, 인문학, 예술, 디자인, 식물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800여 권을 선보인다. 또한,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B와 비플러스엠의 안락한 가구로 채워져,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온전하게 책에 집중할 수 있다. 북 라운지는 10월 30일(화)부터 11월 4일(일) 6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현재 진행 중인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전시 티켓 소지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책을 쓰고, 읽고, 기획하는 이야기가 담긴 4가지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10월 30일(화) 오후 6시에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작가와의 북 토크 그리고 영감을 주는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책을 쓰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1월 2일(금) 오후 7시에는 로컬 다큐멘터리 매거진 《nau magazine》의 남윤주 디렉터가 이야기하는 매거진 메이킹 스토리와 지속 가능한 도시의 삶에 대한 토크 프로그램 “책을 기획하다”가 열린다. 11월 3일(토) 오후 1시에는 해방촌에 위치한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의 강영규 대표와 독립출판과 서점 운영에 대한 토크 “책을 만들고, 책방을 운영하다”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11월 4일(일) 오후 12시에는 세계 5대 도서관이자 뉴요커가 사랑하는 명소 ‘뉴욕 공립 도서관’의 24시간을 그린 영화 《뉴욕 라이브러리에서》를 상영하는 프로그램 “책을 읽다”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스페셜 프로그램은 10월 24일(수) 자정까지 디뮤지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확약 메일을 받은 당첨자에 한해 동반 1인까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더불어, 각 프로그램 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뮤지엄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디뮤지엄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날씨의 다양한 요소를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작품을 통해 감각적으로 경험하면서 날씨에 대한 감수성을 확장하는 전시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를 진행한다. 전시는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의 요소들—햇살, 눈, 비, 안개, 뇌우 등—을 매개로 작업해 온 세계적인 아티스트 26명의 다양한 시선이 담긴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어쩌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매일의 날씨에 대한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과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채운 공간에서 나만의 감수성을 깨우는 경이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관객은 내면 어딘가에 자리한 날씨에 관한 기억과 잊고 있던 감정을 새로이 꺼내보며, 익숙한 일상의 순간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일주일만 엽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일주일 간 디뮤지엄에서 즐기는 북 라운지
기 간: 2018년 10월 30일(화) – 11월 4일(일), 2-6P
장 소: 디뮤지엄 4층 스튜디오
※스페셜 프로그램
10월 30일(목) 6PM ㅣ 01. TALK “책을 쓰다.” with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작가
11월 02일(금) 7PM ㅣ 02. TALK “책을 기획하다.” with 나우NAU 매거진 남윤주 디렉터
11월 03일(토) 1PM ㅣ 03. TALK “책을 만들고, 책방을 운영하다.” with 스토리지북앤필름 강영규 대표
11월 04일(일) 12PMㅣ 04. CINEMA “책을 읽다.” 《뉴욕 라이브러리에서》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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