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사진방송] 이두수기자= 화성시가 27일 동탄 반석산 에코스쿨에서 가족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가을 숲에서 놀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숲에서 숲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생태놀이를 즐기며 숲의 가치를 공유하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민들은 5천 분의 1 크기로 제작된 지도를 가지고 반석산 곳곳에서 야생동물의 흔적 찾기, 나뭇잎 색상환 만들기, 기념사진 찍기 등 과제를 수행하는 에코엔티어링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가을 숲을 즐겼다.
또한 18명의 숲해설사와 함께 3회차 각 1시간씩 진행된 숲해설은 놓치기 쉬운 곤충들과 식물들을 소개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석치기, 투호놀이와 같은 전래놀이와 나무피리, 이끼액자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외줄다리, 밧줄그네 등 모험놀이 코스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내달 3일 향남 살구꽃 공원에서도 개최하고 시민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매년 가을철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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