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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최
- 11.1∼6 문화역서울284에서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을 주제로 전시, 강연, 워크숍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이하 타이포잔치 사이사이)’가 11월 1일(목)부터 6일(화)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된다.
예술감독 ‘진달래&박우혁’이 총괄 기획하는 이번 행사는 ‘타이포그래피와 사물’을 주제로 하며, 올해는 내년 본 행사 ‘타이포잔치 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에 대한 담론 형성을 위한 사전행사로 준비된다.
이번 행사는 ▲둥근 것(리서치_전시), ▲네모난 것(강연), ▲세모난 것(워크숍), ▲모양이 없는 것(출판)’으로 구성되며, 한국•프랑스•페루 3개국 17팀(2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세모난 것(워크숍)은 해외작가 3팀이 11월 1일(목)부터 2일(금)까지 진행하는 워크숍으로 프랑스의 다미앙 뿔랑은 <글자, 가면 그리고 나>, 라파엘 가르니에는 <다른 공간의 머리 그림>, 페루의 조나단 카스트로는 <승천의 의식: 깊게 듣고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각각 워크숍을 진행한다.
네모난 것(강연)은 작가 16팀이 11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진행하는 강연 행사로, 매일 3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11월 3일(토)에는 다미앙 뿔랑과 라파엘 가르니에, 조나단 카스트로가 사전 진행된 워크숍의 결과물 및 소견을 나누며, 11월 4일(일)에는 다이애나밴드의 <소란>이라는 사운드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둥근 것(리서치_전시)은 작가 17팀이 참여하여 11월 3일(토)부터 6일(화)까지 진행되는 주제 리서치 형태의 전시이다. 송예환의 타이포그래피와 웹사이트의 다양한 출력환경을 위한 규칙들을 수집하고 관찰하는 작품 <다양한 출력환경을 위한 규칙 아카이브>와 양장점의 서체 디자인의 관습을 버리고, 문자와 사물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조형을 탐구한 작품인 <조화를 위한 실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네모난 것(강연)과 세모난 것(워크숍)은 미리 참석자를 신청 받아 진행되며, 마지막 모양이 없는 것(출판)은 둥근 것, 세모난 것, 네모난 것 등의 행사를 통한 주제 탐구 결과를 토대로 출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예술감독은 “타이포그래피란 원래 ‘활자 사용법’이지만, 오늘날의 타이포그래피는 ‘모든 것의 사용법’이다. ‘활자’만을 재료로 삼았던 타이포그래피는 이제 그림, 사진, 기호, 움직임, 소리 등 ‘모든 것’을 재료로 삼는다. 이번 타이포잔치는 ‘활자’와 ‘모든 것(사물)’에 관여하는 타이포그래피의 현재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붙임 1.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요 및 행사 내용
2.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포스터
붙임1.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개요 및 행사 내용
□ 개요
ㅇ 기간 및 장소 : 2018. 11. 1.(목) ~ 6(화), 문화역서울284 전관
ㅇ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ㅇ 주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
ㅇ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
ㅇ 협력: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ㅇ 공인: 국제디자인협의회(ico-D)
ㅇ 후원: 스몰하우스빅도어, 직지소프트, 월간CA, 디자인프레스
□ 행사 구성
둥근 것(리서치_전시)
the Round(Research)
(참여작가 17팀) 날짜 2018년 11월 3일(토) - 6일(화)
장소 문화역서울284 1, 2층
참여작가 강주현, 김용주, 다이애나밴드, 다미앙 뿔랑, 두루미와날치, 라파엘 가르니에, 로와정, 송예환, 신익균, 양장점, 용세라, 이세영, 조나단 카스트로, 최장원, 파일드, 팡팡팡그래픽실험실, 페이퍼프레스
네모난 것(강연)
the Square(Lecture)
(참여작가 17팀) 날짜 2018년 11월 3일(토) - 4일(일)
장소 문화역서울284 RTO
세부일정 3일(토) 13:00 -13:25
13:25 -13:50
13:50 -14:15
14:35 -15:00
15:00 -15:25
15:25 -15:50
16:10 -16:35
16:35 -17:00 김용주
신익균
팡팡팡그래픽실험실
다미앙 뿔랑
라파엘 가르니에
조나단 카스트로
두루미와날치
송예환
4일(일) 13:00 -13:25
13:25 -13:50
13:50 -14:15
14:35 -15:00
15:00 -15:25
15:25 -15:50
16:10 -16:35
16:35 -17:00 용세라
로와정
페이퍼프레스
이세영
양장점
파일드
다이애나밴드
강주현
세모난 것(워크숍)
the Triagular
(Workshop)
(참여작가 3팀) 날짜 2018년 11월 1일(목) - 2일(금
시간 10:00 - 18:00
장소 문화역서울 284
모양이 없는 것(출판) the Shapeless (Publishing)
(참여작가 17팀) 날짜 12월 중
내용 둥근 것, 세모난 것, 네모난 것 등의 행사를 통한 주제 리서치 결과
□ 행사 세부 내용
둥근 것
the Round 리서치
Research 작가 강주현
주제 스위스 제약 사업과 타이포그래피
내용 1950년대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이 명성을 얻은 이유는 타이포그래피 잡지 「티포그라피셰 모나츠블래터」의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를 앞세운 에밀 루더와 아르민 호프만의 디자인이 광고 업계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이다. 바젤 특유의 엄격한 그래픽은 화학회사인 J.R. Geigy와의 협업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한다. ‘Geigy Style’으로 알려진 유명한 광고 스타일은 지면 광고뿐만 아니라 자사의 다양한 약품 패키지에 적용되었다. 이 사례를 통해 대량생산 제품에 결합된 타이포그래피가 산업에 미친 영향, 기업과 타이포그래퍼의 협업 등을 살펴본다.
작가 김용주
주제 보다, 보여주다 사이
내용 전시 캐비닛(cabinet)은 텍스트로부터 탄생한다. 작품에 대한 전시디자이너의 해석, 번역, 해체에 따라 전시는 사물, 공간, 경험이라는 환경적 물성을 갖게된다. 전시 캐비닛은 보통의 ‘가구’와 분명히 다른 측면이 있다. 캐비닛은 태생적으로 전시물의 성격에 따라 기능과 형태가 결정되고 형태적 구조는 최소한의 모듈 조합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결과는 타이포그래피의 원리와 유사하다. 캐비넷과 타이포그래피는 자기 충족적이지 않고 내용과 맥락에 따라 결정된다. 타이포그래피가 사용 방식에 따라 확장, 설명, 변환되듯이, 캐비넷도 열고 닫는 등의 사용자 행위에 따라 변주된다. 전시디자이너 김용주의 캐비넷은 사물이자 활자이며, 동시에 일종의 타이포그래피다.
작가 다이애나밴드
주제 소란
내용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 볼 수 있는 공유기같은 기계 장치가 전시장 내부 곳곳에 기생하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이 장치들은 WIFI 모듈, 스피커 장치, 사운드 제너레이터가 결합된 ‘WIFI 사운드 오브젝트’다. 관람자들은 각자의 스마트폰(혹은 전시장에 준비된 스마트 장치)을 이용해 WIFI 사운드 오브젝트에 접속할 수 있다. 각각의 WIFI 사운드 오브젝트는 하나의 사운드 모듈로, 독립적으로 신호를 내며 관객과 관계한다. 관람자들은 사운드를 켜거나 끄고 변수들을 조정함으로써 사운드의 속성과 질감을 다양하게 만들어 내며 WIFI 사운드 오브젝트와 대화할 수 있다. 전시장에 일시적으로 모인 관람자는 다양하게 조합되는 사운드의 풍경을 만들며 합주를 하게 된다
둥근 것
the Round 리서치
Research 작가 다미앙 뿔랑
주제 글자, 가면, 그리고 나
내용 다미앙 뿔랑의 가면은 ‘가짜 얼굴’이 아니다. 그와 워크숍 참여자들이 만드는 가면은 그들 자신의 ‘진짜 얼굴’이다.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와 사회 속에서 느끼는 그들의 생각을 가면으로 보여준다. 가면은 그들의 메시지를 전하는 매개다. 타이포그래피는 말과 글 사이, 내용과 형태 사이를 잇는 매개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이 사회의 기호와 이미지를 채집하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변환해 가면을 만들고, 가면으로 통해 이야기한다.
작가 두루미와날치
주제 시계태엽오랑
내용 두루미와날치는 ‘살아있는 유물/유물(스스로를 사물화하기)’과 ‘프레임 없는 화면(사물을 유물화하는 미디어의 틀에 대해)’을 주제로 한다. 사물을 화석처럼 전시하는 박물관 컨셉의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와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두루미와날치는 박물관에 놓인 유물을 연기하고(30분 내외의 퍼포먼스 공연), 전시된 유물들은 본인들을 유물화시킨 미디어를 환기시킨다. 각 요소들은 서로 교차하고 충돌하며 미디어와 신체 그리고 사물에 대한 새로운 감각을 실험한다.
작가 라파엘 가르니에
주제 다른 공간의 머리그림
내용 라파엘 가르니에와 워크숍 참여자들은 종이를 오려가며 스스로 개발한 방식으로 일종의 토착적인 타이포그래피를 구현한다.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주변부에서 만든 아웃사이더 아트 건축물을 ‘환상적인 환경(Visionary Environments)’이라고 한다. 참여자들은 자신들만의 내면의 세계를 창조하고, 이것들은 모두 모여 하나의 ‘환상적인 환경’을 구성한다.
작가 로와정
주제 Stationary
내용 전시장에 책상이 한 개 놓여있다. 책상 위에는 정돈되지 않은 채 정신없이 널브러져 있는 물건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다. 그 실체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해온 평범한 사물들로 연필, 지우개, 볼펜, 자, 각도기, 가위, 색연필 등 다양한 문구류이다. 이들의 외곽선 모양이 테이블 안으로 잠길 수 있는 깊이로 음각되어 있고 한 편에 비치된 리서치북에서 외곽선으로만 존재하는 문구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책상은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기기보다는 손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 및 취미활동을 위한 사물이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의 기반이 되는 타이포그래피를 작업하기 위해 사용되는 각종 도구의 집합이 곧 테이블의 목적이고, 그것을 위한 형태의 배열은 그 자체로 다시 타이포그래피가 된다.
둥근 것
the Round 리서치
Research 작가 송예환
주제 다양한 출력환경을 위한 규칙 아카이브
내용 웹사이트는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해상도에 따라 출력 결과가 다르다. 서로 다른 출력 환경에서 일관된 수준의 가독성과 타이포그래피를 유지하기 위해 웹사이트에는 규칙이 적용된다. 〈다양한 출력환경을 위한 규칙 아카이브〉는 그 규칙들을 수집해 관찰하고 비교하는 작업이다.
1. 특정 해상도에서 동일한 내용과 레이아웃의 원본 사이트 ‘A’를 제작한다.
2. 원본사이트에 서로 다른 규칙들을 하나하나 대입한 다수의 사본 사이트 ‘A1’, ‘A2’ 등을 만든다.
3. 화면(1)에는 다양한 해상도로 출력된 사본사이트가 하나씩 번갈아가며 보여지고 화면(2)에는 모든 사본사이트들의 출력 결과가 동일한 해상도 아래에서 동시에 타일링되어 나열된다.
작가 신익균
주제 탁자 역, 섬 조각
내용 〈탁자 역, 섬 조각〉은 탁자의 형태에 가까운 조각들과 도저히 탁자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범위의 크고 작은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일부는 이번 전시, 워크숍, 강연 등에서 실제로 탁자로 쓰일 수도 있을 것이다. 〈탁자 역, 섬 조각〉은 시각예술작품이 본연의 의미를 오롯히 가지는 것이 아니라, 작가 또는 사용자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따라 역할을 행하는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사물이 존재하는 방식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과 목적에 따라 변용되고 또한 그 가치 역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양장점
주제 조화를 위한 실험
내용 현대 타이포그래피에서 한글은 라틴 알파벳과 같이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서로 다른 문자를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각기 다른 환경에서 진화해온 문자들을 조화롭게 설계하고 이용하는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각 문자의 태생과 성장 배경의 차이를 인정하고 타협하는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양장점은 이러한 작업적 한계가 ‘문자’에 기인한다고 보고 서체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문자가 아닌, 보다 원초적인 조형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고자 한다. 〈조화를 위한 실험〉은 ‘미래 지향적인’, ‘유려한 곡선표현’ 등 서체 디자인에 자주 쓰이는 키워드 20가지를 추출한 뒤, 문자가 아닌 추상적인 도형들을 구성해봄으로써 반복된 경험으로 축적된 서체 디자인의 관습을 버리고, 문자와 사물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조형을 탐구한다.
둥근 것
the Round 리서치
Research 작가 용세라
주제 불명확한
내용 사람 혹은 지역에 따라 다른 단어로 불리는 사물, 명확한 단어의 이름을 갖고있지 않은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사물, 대응하는 단어가 많은 사물, 대응하는 단어가 무엇인지 예측하기 힘든 혹은 애매한 사물. 〈불명확한〉은 이러한 사물들에 대한 작업이다. 전시 공간의 한쪽 면에는 작가가 지시하는 단어가, 다른 한쪽 면에는 해당 단어를 작가의 방식대로 표현한 사물이 보여진다. 관람객은 이것들을 동시에 볼 수 없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단어만을 보았을 때는 작가가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상상하고 반대로 사물만을 보았을 때는 그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작가 이세영
주제 활자 구문론: 형태와 공간적 구조
내용 이세영은 물질적 형태보다 공간의 형태에 중점을 두고 타이포그래피와 공간의 관계에 대해 탐구한다. 그는 공간적 관계와 공간조직의 구성적 특질을 분석할 수 있는 객관적인 틀, 즉 새로운 단위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타이포그래피와 공간 상호간의 위상학적 연결관계를 설정하여 리서치 결과물을 계량적으로 산출한다. 서로 다른 공간의 단위구조에 따라 과연 타이포그래피의 표현과 생산 구조에 어떤 차이와 변화가 생기는 지를 알아보고, 공간영역에 대한 묘사와 분석을 통해 타이포그래피를 새로운 방식으로 탐구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작가 조나단 카스트로
주제 승천의 의식: 깊게 듣고 들여다보기
내용 조나단 카스트로와 워크숍 참여자들은 사물에 대한 직관적이며 감각적인 해석을 통해 표현하는 타이포그래피를 선보인다. 직관과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눈을 가려 평소 듣지 못했던 소리와 물성을 발견하게 된다. 사물을 분별하는 데 주로 시각을 이용해오던 참여자들이 다른 감각을 통해 사물의 다른 면을 발견하고 새롭게 표현하는 법을 탐구한다.
작가 최장원
주제 비정형의 문들
내용 문은 건축의 여러 요소 중 유일하게 움직임이 허락된 사물이자 특별한 순간을 위한 경계이다. 문은 때로는 벽이 되고 닫힘이 전제된 열림이 되기도 하며 빛과 바람, 풍경, 사람들의 움직임처럼 비정형적인 것들을 담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정형의 문들〉은 문이 가진 가구적 속성을 활용해 전시공간의 조건에 대응하는 가변적이고 이동이 가능한 구조체를 만들어, 평면과 입체의 타이폴로지를 혼합된 형식으로 전달한다. 관람객은 재해석된 문 사이에 개입함으로써 주체와 대상, 관람자와 풍경의 관계가 흐려지는 새로운 신체적 경험을 하게 된다.
둥근 것
the Round 리서치
Research 작가 파일드
주제 Obobjects
내용 사물은 각각의 쓰임새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를 지니고 있는듯 하지만 어떤 사물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적 또는 사회적 요구에 의해 기능과 형태가 바뀌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두 개 이상의 사물이 합쳐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파일드는 이러한 ‘결합된 사물’에 ‘합자(合字, ligature)’로 만들어진 이름을 부여한다. ‘합자’란 두 개 이상의 문자 조합이 한 글자의 모양(글리프의 형태)으로 결합되는 것을 말한다. 〈Obobjects〉는 형태의 변형과 기능의 병합이라는 사물의 결합 현상이 합자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사물로서의 문자와 변형된 사물로서의 합자에 대한 유희적인 탐구이다.
작가 팡팡팡그래픽실험실
주제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의 그래픽 디자인
내용 인터넷 세계에 수없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소모적인 이미지(이하 ‘짤’)는 현시대의 특별한 ‘사물’이다. 특정한 이름으로 정의할 수 없는 이들은 실제하는 사물이 사용자의 재해석에 의해 새로운 사물로 재탄생한다. 디자이너의 해석으로 활자들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타이포그래피와 동일하다. 디지털 시대의 상징적 이미지인 짤과 타이포그래피의 공통점이 재해석에 있다면 이 시대의 타이포그래피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타이포잔치 사이사이 2018-2019〉의 그래픽 디자인은 타이포그래피의 여러 방법(늘리기, 분해하기, 움직이기, 펼치기, 결합하기 등)을 사용해 기존의 사물을 재해석해 새로운 타이포그래피의 짤을 실험한다.
작가 페이퍼프레스
주제 패치워크
내용 패치워크는 이미 가공된 이미지를 분해하여 오브제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것은 평면의 그래픽을 물성을 가진 조각으로 인지해 그것에 규칙을 부여하는 것으로, 조각들은 사용자의 즉흥적인 미감의 영향을 받으며 재배열된다. 〈패치워크〉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이미 가공이 완료된 그래픽을 다시 무작위로 해체하여 미시적이고 순간적인 미감으로 부여되는 규칙들을 관찰하고자 하는 작업이다. 특정한 상징이나 표현이 아닌 기존의 맥락을 벗어나 그래픽 조각들을 배열하는 행위 자체에 오롯이 집중하고 조각들 사이의 상호작용를 관찰 할 때, 관람객들은 예상하지 못한 이질적인 질감과 이미지의 만남이 주는 낯선 장면들을 경험하게될 것이다.
네모난 것
the Square 강연 Lecture 발표 강주현
주제 스위스 제약 산업과 타이포그래피
내용 강주현은 1950년대 스위스 그래픽 디자인이 명성을 얻은 이유가 교육기관에서의 연구/발표 외에 기업과의 협업이 상업적으로 유효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화학회사 Geigy의 광고와 패키지 디자인 사례를 집중 연구/발표한다. 상품의 표면에 입혀지는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물과 타이포그래피의 실제적인 결합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살핀다.
발표 김용주
주제 보다, 보여주다 사이
내용 전시디자이너 김용주가 보여주는 전시 캐비닛의 단면을 통해 우리는 ‘가구’의 타이포그래피적 특성에 대해 엿보게 된다. 전시용 가구의 형태는 무엇이 전시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활자들이 조합되듯이 모듈화된 조각들이 결합해 캐비닛이 된다. 김용주는 그가 디자인하는 캐비닛의 외부와 내부, 구조, 확장, 이면, 사용방식 등이 이번 타이포잔치의 주제인 ‘타이포그래피와 사물’과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는지 이야기한다.
발표 다이애나밴드
주제 소란
내용 다이애나밴드의 작업에서 사물은 WIFI 사운드 오브젝트이며, 사운드 자체이다. 관객은 전시장소 곳곳에 설치된 소리 장치들(혹은 소리 자체) 사이를 지나며 각기 다른 소리의 조합을 경험한다. 경우/상황에 따라 다르게 조합되어 완성되는 ‘결합된 소리’는 같은 방식으로 결합된 텍스트/타이포그래피를 연상케 한다. 관객은 일종의 타이포그라퍼로서 소리를 각자의 방식으로 조합하고, 여러 관객이 조합한 소리들은 모여 더 큰 소리(활자)의 풍경을 만들게 된다.
발표 다미앙 뿔랑
주제 하지 마
내용 ‘하지 마’라는 말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잘못된 조언이다. 이 조언은 일종의 부서져야할 벽이다. 작가들이 이를 어기고 창조하며 이 때, 그것은 좋은 조언이 된다. 다미앙 뿔랑은 차단과 제약이 어떻게 그의 작업과 창의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 말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예술과 그와 관계하는 것에 대해 그리고 그의 관심사인 부족, 사회적 디자인, 건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네모난 것
the Square 강연 Lecture 발표 두루미와 날치
주제 시계태엽오랑
내용 두루미와날치의 작업에 등장하는 유물과 프레임은 각각 활자와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사물은 특정 공간으로 들어와 유물이 되고, 활자는 특정 공간으로 들어와 더이상 움직이지 않게 된다. 사물이나 활자는 사회의 엄격한 규칙에 따라 유물화 혹은 타이포그래피되어 더이상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인지 모른다. 두루미와날치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그들의 몸을 통해 이야기한다.
발표 라파엘 가르니에
주제 전문가가 되지 않고 모든 것을 궁금해하기
내용 라파엘 가르니에는 직관을 따르고 자유롭게 상상한다. 그는 누구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신만의 관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지만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유형화된 생각이나 표준, 규칙을 갖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라파엘은 서체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그는 형태에 관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한 서체를 만든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4개의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소개한다.
발표 로와정
주제 Stationary
내용 로와정은 타이포그래피가 이루어지는 환경, 행위,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그들이 제시하는 타이포그래피의 도구는 연필이나 지우개처럼 손으로 직접 움직여야 하는 것들이다. 테이블 위에서 각종 도구는 이리 저리 움직인다. 우리는 도구의 모습이 음각된 로와정의 테이블을 보며, 타이포그래피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상한다. 연필을 여기저기로 움직이는 행위는 마치 활자를 움직이는 타이포그래피 행위와 닮아있다. 로와정은 타이포그래피가 완성되기 전까지의 행위와 과정 자체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표 송예환
주제 다양한 출력환경을 위한 규칙 아카이브
내용 송예환은 웹의 실질적인 규칙을 타이포잔치 웹사이트에 기록한다. 타이포그래피는 디자인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규칙을 가장 엄격하게 따르는 분야다. 웹이 기술적인 측면의 규칙을 따른다면, 타이포그래피는 논리적인 측면의 규칙을 따른다. 두 분야 모두 완전하고 엄격한 규칙의 이행없이는 성립하지 못한다. 송예환은 다양한 기술적(공간적) 환경에 따라 가변하는 웹(타이포그래피)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네모난 것
the Square 강연 Lecture 발표 신익균
주제 탁자 역, 섬 조각
내용 설치작가 신익균이 만드는 사물들은 움직인다. 실제로 움직이기도 하고, 기능이 변경되기도 한다. 어떤 사물은 우리가 처음 보는 것들이다. 움직이는 사물은 타이포그래피의 움직이는 활자와 맞닿아 있다. 신익균은 이번 작업을 통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움직여 용도가 변화하는 사물과 타이포그래피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표 양장점
주제 조화를 위한 실험
내용 양장점은 사물로서의 문자, 문자로서의 사물의 조형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글서체 디자이너와 라틴 알파벳 서체 디자이너로 구성된 양장점이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서체 디자인의 조형에 있어서 언어의 문제가 아닌 조형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탐구하고 이야기한다.
발표 용세라
주제 불명확한
내용 용세라는 타이포그래피의 근본적인 재료인 언어에 대해 탐구한다. ‘명명’은 사회와 문화의 약속이다. 용세라는 사물들 중에서 불확실한 이름의 사물들에 대해, 매번 다르게 불려지는 사물들에 대해 탐구한다. 작업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거나 오역되는 타이포그래피의 과정도 명명의 불확실함과 다를바 없다. 용세라의 리서치는 명명, 해석, 표현의 불확실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표 이세영
주제 활자 구문론: 형태와 공간적 구조
내용 이세영은 공간을 일종의 사물로 보는 듯 하다. 이세영은 전시장에 특정 문장을 제시하고, 그 문장을 관람객이 1m x 1m 의 테이블에 옮겨 적게 한다. 투명한 시트가 놓여진 2개의 테이블은 서로 다른 단위공간패턴으로 제작되어 있다. 관람객에 의해 작성되어 축적되는 오픈 리서치를 통해 타이포그래피에서의 공간 구조에 대해 이야기한다.
□ 참여 작가 소개
이름 강주현
약력 강주현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그는 종로에 위치한 세운상가에서 그래픽디자인 스튜디오 겸 포스터 샵 ‘오큐파이 더 시티(Occupy The City)’를 운영하고 있으며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비정기 간행물 「티포찜머(Typozimmer)」를 발행하고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부의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고 여러 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디자인 강의를 하고 있다.
이름 김용주
약력 김용주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운영 디자인 기획관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디자인과 과천관 30주년 디자인을 총괄했다. 2018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한국관 시노그라피를 맡았고 2017 월간디자인 ‘이 달의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다. 미국 피바디에섹스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디자이너로 활동했고, 계원예대 전시디자인과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했다.
이름 다미앙 뿔랑
약력 다미앙 뿔랑은 디자인과 건축을 탐구하는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신도 신자, 부족, 헤럴딕 기호에 영향을 받았고 공동체의 의미와 이에 관한 믿음의 도구들에 대해 작업을 한다. 다미앙 뿔랑은 작업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기운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그는 런던의 케미스트리 갤러리, 케이케이 아울렛 그리고 도쿄의 캄앤펑크 갤러리, 클라스카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네덜란드의 브리다 그래픽디자인뮤지엄에서 그룹전을 가졌다.
이름 다이애나밴드
약력 다이애나밴드는 사물, 매체, 상황, 그리고 리듬을 만드는 2인조 미디어아트 팀이다. 다이애나밴드는 기술과 미디어 환경이 계속 변화하고 있는 우리의 삶에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기술을 통해 ‘나’와 ’너’의 긴밀한 연결과 공감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름 두루미와날치
약력 두루미와날치는 정승규와 최규석으로 구성된 팀으로 2012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퍼포먼스/스크리닝 공연 〈offline body skip〉을 진행했고, 전시 〈호버링(hovering)〉의 스크리닝에 참여했다. 그 밖에 〈 퍼폼(perform)〉 데이터팩과 〈타이포잔치 2017〉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한강예술공원에서 진행된 전시 〈유유낙낙〉에 참여하였으며, 한남동에서 대안형 플랫폼 ‘조인트서울’을 운영한 바 있다.
이름 라파엘 가르니에
약력 라파엘 가르니에는 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파리에서 패션, 음악, 컨템포러리 아트 분야의 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그래픽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텍스타일 디자인, 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시각적 문법을 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것은 정신적인 층위에 잠재되어있는 것들을 성찰하는 행위이자 일종의 무의식을 모으는 행위로 이 과정에서 생기는 호기심의 조각들은 알 수 없는 생소함을 만들며 먼 과거의 마술에 대한 숭배와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름 로와정
약력 로와정은 노윤희, 정현석으로 구성된 미술가이다.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10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 그리고 국내/외의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그들의 관심사는 환경에 따라 변화하며 이 것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한다. 직접보다는 간접, 특별함보다는 평범함을 선호한다. 최근에는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교육에 관심이 있다.
이름 송예환
약력 송예환은 웹 브라우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작업을 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를 위한 도구로 기존의 기술을 응용하고 개조해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기술적 실험과 시각화 작업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 미국, 스위스, 독일 등을 오가며 그래픽 디자이너로 작업을 해왔고, Samsara 팀 맴버들과 비정기적으로 마켓 또는 행사를 기획해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시 〈Open Recent Graphic Design 2018〉에 참여했다.
이름 신익균
약력 신익균은 예술의 존재 방식과 작동 방식, 힘과 움직임 등에 관심을 두고 입체, 드로잉, 영상 매체 등을 이용해 이야기를 만든다. 개인전 〈트로피칼 퓨처 하우스〉(2018)에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불규칙한 형태가 조합에 의한 흔들림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는 과학의 기초 원리가 예술이 되는 방법을 제안한 〈미술과학〉시리즈의 연속선 상에 있는 것이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전시 공간 디자이너 및 제작자로 활동해오면서 시각예술을 담기 위한 전시라는 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름 양장점
약력 양장점은 로만체 디자이너 ‘양’희재와 한글 서체 디자이너 ‘장’수영이 제작한 서체를 판매하는 상’점’이라는 뜻으로, 2016년 10월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타입 기반의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체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양희재는 스위스 로잔예술대학교 석사과정에서 Fifty, Actual 등을 디자인했고, 장수영은 산돌커뮤니케이션에 재직하면서 격동고딕, 본고딕 등을 디자인했다. 현재는 각자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 양장점 펜 시리즈’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 중이다.
이름 용세라
약력 용세라는 서울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를 졸업하고 2012년부터 베를린의 디자인 스튜디오 ‘호르트’에서 일했다. 호르트에서 만난 체코 디자이너인 파블라 네슈베로바와 ‘프라울’이라는 이름으로 같이 작업하기도 한다. 용세라는 나이키, 무종투름, 데스크탑 매거진, 투쉬 매거진, 플롯 매거진, 싸이컬러지 매거진, 디 차이트, 노비 프로스트, 파리 그래픽 디자인 페스티벌 등을 위해 작업했다. 저서로는 「베를린 디자인 소셜 클럽」이 있다.
이름 이세영
약력 이세영은 홍익대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로드아일랜드 디자인학교에서 실내건축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뉴욕현대미술관의 사진학예연구부서에서 일했다. 뉴욕, 런던, 밀라노, 코펜하겐, 파리 등지에서 다양한 디자인 워크샵과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광주비엔날레 국제큐레이터코스를 마쳤다. 대림미술관 큐레이터로 재직했으며, 2015년부터 ‘논스탠다드(nonstandard)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의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이름 조나단 카스트로
약력 조나단 카스트로는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페루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음악가이다. 그래픽 디자인을 이용해 살아있는 정신을 다채롭게 묘사하며 ‘디자인 픽션’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한다. 요즘 그는 디지털 시대에서 고대 문화와 샤머니즘에 관심을 갖고, 이를 통해 우주적인 의식으로서의 시청각적 경험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그의 작업은 032c, 보일러 룸, 센스, 하입비스트, 슈퍼 페이퍼, 튜니카 매거진, NXS, 잇츠 나이스 댓 등에 소개되었다.
이름 최장원
약력 최장원은 중앙대학교 건축학과와 컬럼비아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2013 년 ‘건축농장’을 설립하였다. 그의 작품 ‘신선놀음’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 현대카드가 공동 주최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당선작(프로젝트 팀 문지방)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바람:바램〉展과 금호미술관의 〈재료의 건축, 건축의 재료〉展 등 예술과 패션, 건축의 영역을 넘나드는 작업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름 파일드
약력 파일드는 네 명의 포토그래퍼와 한 명의 디자이너로 구성되어 있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진을 소재로 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파일드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여 각기 다른 내용의 문서들이 느슨하게 연결되고 묶여 새로운 맥락을 만들어내는 ‘파일’의 방법론을 취한다. 책 「Filed: the book of filed images」를 출간했고 〈언리미티드에디션〉, 〈언폴드 상하이 북페어〉 등의 북페어와, 〈The Reference #01: Asia Art Book Library〉, 〈Taste Collected from Books: Market Oval〉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이름 팡팡팡그래픽실험실
약력 팡팡팡그래픽실험실은 박채현, 조화라, 한나은 3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프로젝트 그룹이다. 2016년에 결성되었고 편집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실험적인 태도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으며 다양한 시각적 접근을 추구한다.
이름 페이퍼프레스
약력 박신우는 이화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페이퍼프레스’를 운영하고있다. 페이퍼 프레스는 각종 공연 및 전시와 관련된 그래픽 작업,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래픽 디자인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들에서 경계없이 활동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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