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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국사진방송)김승호기자 = 지난5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2018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백세시대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의 여성 시니어라이프 제안과, 순수,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창조해, 시니어 여성들의 Well-aging life를 위한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시니어 여성들은 대부분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희생하고 배려하는 삶을 살아왔다. 이제는 우리사회를 주도하는 당당한 주역으로서 여성들의 지위와 역할이 재인식되고 있고, 여성들의 활약 또한 적극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시니어 코리아 퀸 선발대회를 통해 급격한 사회 변화와 역할 구분이 무의해진 시대에 시니어 여성에 대한 경직된 시선과 사고를 없애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
특히 지금껏 젊은 여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미인대회’의 편견을 깨고 세월의 깊이가 가미된 참된 여성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색다른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이 행사를 지켜본 관객 박모(56)씨는 "생각 이상으로 감동적이고 즐거운 축제였다며,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너무 인상적이었고 다재다능한 끼에 놀랐으며 우리가 시니어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을 깨 주는 축제였다. 앞으로 이 행사가 연속성있게 지속되어서 시니어들의 꿈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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