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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부인 김혜경 씨, 오늘(19일) 검찰에 송치돼
등록날짜 [ 2018년11월19일 10시25분 ]
트위터 계정 이른바 '혜경궁 김 씨'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결론지은 경찰이 19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

김 씨는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으로 혐의를 받고 수원지검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7개월이 넘는 수사 끝에 ‘혜경궁 김 씨’가 김혜경 씨라고 결론냈다. 김 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 라는 트위터 계정으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취업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트위터에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속적으로 “경찰이 수사를 해야지 정치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측면을 고려해 세부적인 수사 과정과 판단결과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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