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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28일 13시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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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상 타고 욕먹어'

김가중의 한기사 강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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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상 타고 욕먹어' 김가중의 한기사 강좌3.

 

한국기독교사진가협회(회장 이상배, 지도교수 이학영)에선 회원자질향상교육 연말 사진특강을 1110() 오전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대표를 초빙하여 2시간가량 진행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자브로스키로 빠지는 도로에서 갑자기 차를 세웠다.

자작나무! 모스크바엔 멋진 자작나무 숲이 지천이다.

그런데 이 숲엔 불이 나서 자작나무의 하얀 기둥들만 남고 주변이 깔끔하다. 바닥은 초록색 풀이 우거져 대비가 더욱 심하다. 도로에서 내려다보며 나무기둥들을 몇 컷 촬영했는데 이 숲에 말이나 누드 혹은 양산을 든 예쁜 여인 혹은 어린이들, 농부나 우마차 등 무엇이든 몽타쥬하면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동일 작품을 자꾸 출품한다고 당연히 욕을 많이 먹었지만 아 사진이 공모전에 내서 상을 낼 때 마다 받는 이유가 배경인 자작나무 숲이 정갈하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어떤 분이 공모전에 상을 받고 싶은데 번번이 떨어져 상 받는 요령을 배우고 싶다며 찾아왔다.

주제를 보지 말고 배경을 보라자작나무숲을 보아야지 그 숲에 움직이는 말이나 어린이나 농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논리였다. 즉 반복된 형태나 무늬 즉 패턴이 예술이 근본이 된다는 것을 근 한 시간에 걸쳐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 해 주었다.

아하 이제 알 것 같다. 여기(필자가 운영하던 동아리) 입회를 안 해도 혼자 해낼 것 같다.”

그는 얼마 후 무더기로 많은 상을 받았고 사진협회의 높은 간부가 되었다.

 

예술은 일정한 패턴을 이루고 있다. 그것은 사진이나 회화 같은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건축, 음악, , 소설, 문학도 이 원리에 입각되어 있고 심지어 조물주도 이 원리에 의해 세상을 창조해 놓았다.

, 나뭇잎, 새털구름, 사막, 그랜드캐년 등 그 증거가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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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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