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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휴먼재단, 10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 열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 상임이사 엄홍길)에선 지난 11월30일 밤 서울 힐튼호텔에서 ‘히말라야의 꿈 그리고 약속’ 후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선수를 비롯하여 쌍산 김동욱 서예가, 사)꿈메달스포츠봉사단 정승원 사무총장, 뉴스앵커 엄기영 등 수백여 명이 드넓은 장내를 가득 채우고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가운데 이재후 이사장의 환영말씀을 시작으로 김형오 전국회의장, 강태선 블랙야크회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태영 전국방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의 축하말씀이 이어졌고 엄홍길 대장의 내빈소개 외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참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선 올해 제7회 휴먼상과 도전상 수상자로 서울산악조난구조대와 김미곤 대장(47)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휴먼상 수상자인 서울산악조난구조대는 1972년에 발족되어 산에서의 각종 사고와 재난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고 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쳐왔으며,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산행‘을 기획함으로써 산에서의 봉사를 일반 사회영역까지 넓혀 산악인들의 기부문화를 이끌어 내 정의로운 사회 실현을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도전상 수상자인 김미곤 대장은 1998년 알프스 3대북벽 원정을 시작으로 2018년 낭가파르밧(8,125m) 등정을 끝으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4좌를 완등하여 산악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엄홍길휴먼재단은 히말라야 어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하여 현지의 열악한 환경에 학교들을 건립해 주기위하여 시작된 이 행사는 현재 14개의 휴먼스쿨 건립과 2개가 공사 중에 있으며 병원 도서관 기숙사 등의 건립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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