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렬한 콘트라스트의 흑백사진(Black & White Photography)
흑백 사진에서 모든 피사체의 색은 흑과 백, 그리고 그 중간에 여러 단계의 회색 계조(Gradation)의 폭이 넓게 표현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계조의 폭이 넓으면 넓을수록 풍부하고 다양한 톤의 계조를 지닌 흑백사진이 된다.
그러나 중간의 회색 계조가 상당 부분 생략되어 흑과 백으로만 사진을 구성한다면 상대적으로 흰색과 검정부분이 사진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사진의 콘트라스트를 증가 시키게 되는 것이다.
강한 콘트라스트의 흑백 사진은 흑과 백의 큰 대비를 통해 시각적인 강렬함과 함께 드라마틱한 사진이 될 수 있다.
때에 따라서 풍경이나 인물사진에서 흑과 백이 예리한 대비를 이루는 장면
을 만들어 내는데, 강한 직광은 피사체를 하이라이트 부분과 섀도 부분으로
확실히 구분지으며, 부드러운 확산광으로도 역광을 이용하면 배경의 백색과
실루엣의 흑색을 강하고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는데, 라이팅이나 카메라 앵
글을 잘 잡으면, 흑과 백의 멋진 대비를 표현할 수 있다.
Key Point
☞ 백사장이나 설경등 명암대비가 큰 장면을 선택한다.
☞ 흑과 백의 대비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형태와 선을 적절히 이용해야만 한다. 이때 화면의 구도는 단순하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 강한 직사광을 이용해 흑과 백의 대비를 극대화 시켜본다. 또한 역광을 이용해 피사체를 실루엣으로 처리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이때 카메라 앵글과 라이팅이 중요하다. 카메라 앵글을 잘 잡으면 주제와 배경간에 흑과 백의 대비를 강조할 수 있다.
☞ 라이팅에는 피사체에 강한 직접광을 비추어 하이라이트 부분과 섀도 부분의 대비를 포착하는 방법과, 역광을 이용하여 주제를 실루엣으로 만들어 명암의 대비를 얻는 방법이 있다.
☞ 다음의 사진들을 참조하자
Noya Brandt
Helena Almeida
Baumard
Brandt James Nachtwey,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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