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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옛 과 오늘’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창립 73주년 기념 회원 정기사진전과 사진집 출판
대한사진예술가협회(회장 김호영)는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대한사협 창립73주년기념 회원 정기사진전 ‘서울의 옛 과 오늘’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안장헌 ‘천호동1968’, 김완기 ‘바람이 부는 언덕’, 박부공 ‘월드컵 호수공원’, 김평기 ‘홍인지문’, 김종범 ‘숨쉬는 흔적,구룡마을’ 등 41명 회원들이 50년 전 서울의 기억부터 끊임없이 변화하는 서울풍경의 궤적들을 다룬 작품을 전시하고 ,아울러 작품집도 출간한다.
김호영 대한사진예술가협회 회장은 “사진에는 시간의 흔적뿐만 아니라 작가의 자연관과 인생관이 덧붙여져서 만들어진 자기 발언의 시각적 표현이라는 말이 정답인 것 같다”라면서 ,“작품에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낀 순간을 나름의 방법으로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과물을 볼 수 있어 매우 즐겁고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사진예술가협회는 1945년 조선사진연구회로 창립되어 대한민국의 영광과 고난의 시간을 같이하며 올해로 창립 73주년을 맞았다. 그간 6.25 전쟁 등 국가의 비상사태 등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회원 정기사진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이 65번째 회원정기전이다.
개막식은 15일 오후4시 내외빈들과 함께 시민청갤러리에서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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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협 73주년 정기사진전과 사진집의 출간을 기념하면서...
대한사진예술가협회는 1945년 조선사진연구회로 창립되어 2018년 현재, 만 73세의 나이가 되었다. 6·25 전쟁 중, 1952년과 1953년 부산의 피난처에서도 제3회와 제4회 회원전을 개최한 선배님들의 사진예술에 대한 열정과 한국 사진의 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본받아 이번 제63회 회원전을 갖게 되었다. 이는 우리 대한사협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드는 일로써 우리 회원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
올해의 회원전은 “서울의 옛과 오늘”을 주제로, 50년 전 서울 사진을 시작으로, 2018년 우리가 사는 서울을 각자의 진솔한 눈과 마음의 느낌을 표현한 사진으로 구성하였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물리적인 시간의 흔적 또는 시간의 순간을 잘라내어 박제화하는 것이라 하지만, 사진에는 시간의 흔적뿐만 아니라 작가의 자연관과 인생관이 덧붙여져서 만들어진 자기 발언의 시각적 표현이라는 말이 정답인 것 같다. 작년에는 “서울; 詩 노래하다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올해는 “서울의 옛과 오늘”이라는 주제로 회원 각자가 보고 느낀 각 순간의 서울을 잘라내어 표현하였으니 이 작품들은 훗날 서울의 역사를 증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리라 확신한다.
대한사진예술가협회는 서울 본회를 비롯하여 전국 8개의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각 지회는 올해 초 부산지회 회원사진전을 시작으로 지회 회원 사진전을 12월 초까지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와 사진집 출간은 서울 본회 회원의 작품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에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낀 순간을 나름의 방법으로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과물을 볼 수 있어 매우 즐겁고 보람차다.
끝으로 이번 전시를 후원해 주신 서울문화재단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내년 회원 사진전에는 올해보다 더 알찬 내용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2018년 12월
대한사진예술가협회회장 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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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준-(신림동도림천)-2015, 권정열. 공존.2016년. 김규태_반포 세빛섬2018, 김완기-바람부는 언덕(1968 상암동), 김종범- 숨쉬는 흔적, 구룡마을2016, 김평기-홍인지문-2015년, 김호영 - 한강인도교 밑, 1968, 도곡동 YL아파트, 박노택.봄향기.2017년4월, 박부공_월드컴 호수공원, 백지현_무제_2014년, 서울숲, 창경궁,2018 주원상, 서울숲-경복궁-2018 주원상, 서울역2018 이철집, 성곽길_2018_임경식, 안장헌_천호동1968-6 B2, 오용국-종묘 2018, 우중제례 2018, 위성혜_하늘공원2018_IMG_8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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