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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이은순 개인전 임마누엘 서화전
[서울=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3F(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26)에서 2018년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소원 이은순 작가 붓으로 펼치는 목자의 음성 개인전 임마누엘 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만학도로서 입지전적인 인물인 이은순 박사는 그동안 신구약 성경 전체에서 보석처럼 빛나 는 말씀들을 엄선하여 ‘붓으로 펼치는 목자의 음성’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임마누엘 서화전』 을 가졌다. 그런데 당시의 관람인들은 물론 매스컴 매체들의 대단한 반응을 받았다. 한국기독교연합 초대대표회장 김요셉목사 격려사에서.
소원 이은순은 주님의 사랑에 취해 기쁨의 춤을 붓 끝에 옮겨 보았습니다. 어설프지만 주님은 기쁘게 받으시리라 믿습니다. 엄청 나를 사랑하시기에… 주님 나도 주님을 무척 사랑 합니다.
오늘 내게 아주 귀한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분은 나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고…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에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 구나”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아2:10-14)
그분은 나를 사랑함에 눈이 멀었나 봅니다 내가 처음 그분을 보고 눈이 멀었던 것처럼… 얼마 가지 않아 나의 눈이 떠지고 나는 또 다른 사랑을 찾아 헤메었건만 그분은 일편단심 나를 기다려 주셨습니다. 집 나간 어린 새끼를 기다리는 어미 사슴처럼 내가 그 사랑이 그리워 다시 찾았을 때 나를 신부로 맞아주신 그분을 위해 오늘 나는 사랑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번 展示는 箴言. 傳道書. 雅歌書를 갖고 다양하게 構成하였는데 雅歌書 말씀대로 作品들이 사랑을 노래하고 있어 재미있고 즐거움을 안겨준다. “書如其人”이라는 말대로 小園 天性대로 書品은 “揮灑自如(마 음 내키는 대로 글씨를 쓰다)”하고 “幸冀爽朗(글씨가 기운이 맑고 시원하다)”하여 막힘이 없다. 말씀대로 信仰心이 없으면 書藝를 이룰 수 없듯이 書藝가 또한 信仰인것을 宗敎를 通해서 다시 한 번 시사하는 바가 크다. 書法硏究院長 呂元九 격려사에서.
“솔로몬의 향연”은 서예가 소원 이은순 박사께서 세 번째로 개최한 서예 작품 전시회를 기념하여 출간 된 도록입니다. 기독교 서예계를 대표하는 작가들 중의 한 분인 이 박사의 힘찬 필묵과 뜨거운 신앙심으로 구사된 이번 전시 작품들은 솔로몬 왕이 쓴 지혜서 3권 잠언, 전도서, 아가서의 성경말씀입니다.
이은순 박사는 2014년에 첫 번째 전시회 '임마누엘 서화전: 붓으로 펼치는 목자의 음성'(예술의 전당 한 가람미술관)에서 시작하여 2016년에는 두 번째 전시회 '임마누엘 서화전: 천상의 노래'(예술의 전당 서예 박물관)에서 시편 150편 말씀을 150작품으로 전시하였고, 지금까지 신앙과 서예를 통합한 작품들을 배출 하여 왔습니다. 이는 자신의 작품인 서예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신앙의 일환으로 이해한 결과였습니다. 이 땅에 기독교인 서예가들이 많지만 이런 정도의 성취를 이룬 전례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 도록에 담긴 작품들은 365일 새벽예배에 하루도 빠 짐없이 참석하는 이 박사의 영적인 삶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이은순 박사는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작품을 준비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묵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묵상이 붓에 앞선 연후에 글자 를 쓴다는 말입니다. 이번 작품들 또한 이 박사의 하나님 말씀에 대한 사랑과 깊은 사유가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들을 묵상하며 함축된 뜻을 읽어내고 쓴 영적 서예입니다.
그러므로 이 박사의 서예를 감상하시는 분들은 글자를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 권 의 성경책에서 지혜의 향연을 펼쳐 보였던 솔로몬을 거쳐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에게로 올라가는 영적 상승이 있기를 바랍니다. 전 백석대학교 제5대 총장 장택현 축사에서.
李 殷順 略歷
小園 • 小羊 • 글밭 • 天興堂
선린교회 권사
成均館大學校 大學院 卒業 哲學博士(東洋美學)
全國 揮毫大會 大賞 受賞(國際書法聯合)
大韓民國美術大展 特選 및 入選 7回
東洋書畵大展 最優秀賞 受賞
全國 揮毫大會(國際書法聯合) 招待作家
大韓民國美術大展 招待作家
韓國 篆刻協會 理事歷任
國際女性漢文書法學會 理事
成均館大學校 儒學大學院 講師歷任
京畿道 禮節敎育練修院 講師 및 實技評價委員 歷任
하남서예대전 심사위원장 전국율곡서예대전, 회룡미술대전, 전국휘호대회(국제서법연합) 경기도 미술대전·원곡서화대전 심사
著書
蘇軾(蘇東坡)의 美學思想硏究(博士論文)
孟子의 政治 共同體 意識 硏究(碩士論文)
다시 보는 書式禮節(교육교재)
蘇軾 詩·書·畵 藝術의 審美意識
舊·新約 聖經 聖句 選集
共著
유교인문학의 예학문화(서경요 외9인)
작품소장 처
백석대학교 기독교박물관 (시편전편 외 성경 66작품 유물로 등재) 충남천안시 동남구 문암로 76, 남강서원 : 경상남도 양산시 주남동, 예절교육원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83번지.
개인전 2014년 3월 첫 번째 임마누엘서화전(붓으로 펼치는 牧者의 音聲)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6년 11월 제2회 임마누엘서화전 (天上의 노래)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2017년 10~11월 초대전(순회) 서울 서초동 사랑의 교회, 2018년 1월 초대전 겔러리 굿루쓰, 2018년 5~6월 기증 기념전 백석대 기독교 박물관,
2018년 12월 제3회 임마누엘서화전 (솔로몬의 饗宴) 라메르겔러리, 회원전은 1999년 양소헌서회전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91회 참여, 現 小園 書藝 硏究室 運營.
www.koreaarttv.com
한국사진방송 김재완 기자 (028080@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