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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품 촬영 위해 시화 삘기벌판 불낸 사진가 검찰송치
경기도 화성시 공룡알화석지 주변에서 사진 특수 효과를 내기위해 갈대밭에 불을 낸 사진작가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모 사진작가가 지난달 13일 오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화석지 부근 들판에서 사진 촬영 중 연막탄을 터트렸다 인근 갈대밭으로 불이 번져 큰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작가 모씨는 경찰에서 “전시회 준비를 위해 사진을 찍다가 특수 효과를 내기 위해 갈대밭에 연막탄을 피웠다”고 진술했다.
시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재물 피해가 없어 추가 손해배상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갈대밭 15㏊ 가량이 소실됐고 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인원 280여명을 동원해 10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벌여야 했다. 고 전해왔다.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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