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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13일 17시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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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ition

정릉천 얼음계곡 촬영후기 연재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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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osition, 정릉천 얼음계곡 촬영후기 연재10.

 

지난해 말 30일 겨울계곡 촬영은 야간 조명 촬영으로 뭔가 뭔지 모르고 촬영했고, 며칠 전 기온이 급강하 하던 날 개천바닥을 화폭으로 신이 보이지 않는 붓으로 신묘한 그림들을 무수히 그려 놓아 역시 뭔지도 모르고 마구 셔터를 눌렀다.

 

(300여컷 촬영한 사진들을 한국사진방송-보물창고에 다 올려 두었으니 참조바라고요. 3차 촬영을 통하여 또 다시 200여컷을 촬영했으므로 역시 가감 없이 올려 두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koreaarttv.com/section.php?thread=11&flashMenu=5 )

 

어제(112일토) 오전 10시에 보국문역에서 만나 정릉 천으로 가니 날씨가 푹해 얼음이 다 녹아 가고 있었다. 결국 3차례의 연속 촬영회를 통하여 야간조명과 추워서 얼어붙는 얼음형상과 기온상승으로 녹아가는 형상 등 다양한 촬영을 경험하여 어느 정도 얼음 형상 사진에 대한 노하우가 쌓인 촬영이었다.

 

이 얼음 촬영은 무척 재미있는 촬영이다. 물론 모든 촬영이 다 재미있지만(특히 누드촬영), 이 얼음촬영은 어렵지도 없고 난이도도 무척 약한 촬영인데 촬영 내내 흥미진진했다.

 

Composition

흔히 구성이라 불리는 이 예술용어는 모든 시각예술의 기본용어다.

필자도 사진공부를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실습한곳이 창경궁이었다. 정말 많은 사진선생들이 첫 실습을 고궁으로 간다.

 

이유가 뭘까?

궁궐 기둥의 갈라진 무늬, 회랑으로 이어진 복도의 구성미, 전통적인 한옥 지붕의 기와들이 갖는 질서 정연한 구성미,....

즉 구성의 안목훈련을 위하여 고궁을 택한 것이다. 콤포지션을 모르고 시각예술을 할 순 없다. composition에서 작가의 개성이 나오고 composition에서 예술의 아우라가 형성 되는 것이다.

 

몇 차례에 걸쳐 촬영해 본 정릉천에서의 얼음 형상들은 오래되어 무디어진 composition에 대한 감각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된 좋은 촬영이었고 무엇보다 촬영이 무척 재미있었다.

 

Look or Seem and Collection

모은다는 것, 수집한다는 것, 찾는 다는 것은 본디 인간의 본능이다.

이번 촬영은 어쩌면 이러한 본능의 자극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 것이 아닌가 싶다.

 

Imagination

상상 한다는 것이 인간만이 지닌 특징인지는 알 수 없으나 image로 그 형상을 감정상에 느끼는 것은 어쩌면 인간만의 특질인지도 모르겠다. 요즈음 치매니 기억상실, 건망증, 신경계의 고질들이 무척 팽대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미지를 통한 훈련은 그 행위로 인해 유발되는 interest를 상승시켜 삶의 윤활유가 되기에 손색이 없지 않나 싶다.

 

이날 촬영을 통해 느낀 감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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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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