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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 휴양림에 '치유의 숲' 조성
명상, 풍욕, 기치유등 치유전문프로그램도 운영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인근에 숲의 다양한
치유기능을 활용한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 받는 이곳에 영동군은 오는 2014년까지 국비 10억5천만원,
도비 3억1천500만원, 군비 18억9천500만원 등 32억6천만원을 들여 이 일원 61㏊
에 치유의 숲을 만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충북도로부터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곳에는 산림치유 원스톱(One-stop) 서비스와 전문가 진료·상담, 치유프로그램을
수행하는 'Main지구'와 명상치유, 풍욕치유, 운동·기 치유를 하는 '치유지구', 하늘길
오감치유길, 명상치유길 등이 있는 '치유숲길' 등이 들어선다.
군은 시설 및 인력관리에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관리팀에서
관리 운영을 맡고, 공중보건의, 간호직 등 전문의료진과 산림치유지도사 등을 배치해
치유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숲의 다양한 치유기능을 활용해 면역력을 높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환경성 질병 등을 치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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