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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자는 안산에 위치한 사진촬영소인 템페라에 다녀왔다.
템페라는 사진을 위주로 컨셉촬영을 주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사진을 좋아하고, 취미로 삼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이나 전문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다. 본 기자가 찾았을 때도 회원수 8500명이 활동하는 모 사진동호회에서 여성모델을 한참 촬영 중이었다.
템페라는 7가지 인물촬영 컨셉이 가능한 셋트장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영재 사진작가는 사진을 하기전 대학에서 신망받던 서양미술 전공자였다. 그러나 어느날 그는 사진에 매료 되었고, 전적으로 사진을 시작하면서 점점 실력을 쌓게 되었으며 공중파 방송매체뿐 아니라 이 곳 저 곳에 초대되는 실력파 사진가이다.
이런 그가 사진 촬영소인 템페라를 운영 중에 있다.
다음은 본 기자와의 인터뷰이다.
기자 : 언제부터 템페라가 운영되기 시작했나요?
운영자 : 2017년 가을에 신림동에서 오픈하여 지금의 안산지역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기자 : ‘템페라’라는 이름이 독특한데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운영자 : ‘템페라’라는 이름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미술을 전공한 이유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미술적 오브제를 사진에서도 접목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 템페라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운영자 : 한 150평정도의 하우스 건물로 사진 컨셉에 어울리도록 설치하고 있습니다.
기자 : 앞으로의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운영자 : 템페라를 좀더 다양한 컨셉이 주어지는 농장개념의 사진 촬영소로 규모있게 키우고 싶습니다.
기자 : 현재 촬영할 수 있는 촬영소품들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운영자 : 의상, 악기, 무기류, 모자, 신발, 연막기, LED 조명 등등하여 약 2000여개 정도 소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품들로 다양하게 사진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자 : 소품들이 많네요. 그럼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운영자 : 저희 템페라는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무제한 촬영가능한 공간입니다. 지금은 야간 촬영도 가능하게 하여 좀더 사진적 표현에 도움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자 : 농장개념의 하우스 촬영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운영자 : 아마도 사계절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과 우천시 비 걱정 없이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 자연, 그리고 여름엔 그늘과 겨울엔 따뜻함일 것입니다.
기자 :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촬영소인 템페라는 운영자의 바람대로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대와 다양한 컨셉들이 자리할 것이다. 인품이 좋고,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운영자의 모습에서 앞으로 템페라의 발전이 느껴지며, 인물 촬영을 즐기는 여러 사진가들의 만족스런 공간적 사진 촬영장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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