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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2월07일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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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20일 14시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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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산 산행기 연재2

_ 건강으로 향하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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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산 산행기 연재2 _ 건강으로 향하는 지름길

 

http://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48718&thread=11r01r01

 

앞으로 수년 내에 암은 이미 병이 아니란다.

암세포만 콕콕집어 삼키는 괴물 세포가 이미 개발되어 곧 상용화된단다. 안타깝게도 동생은 지난12월 그 몇 해를 기다리지 못하고 암이란 병마에 스러져 오래비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말았다.

 

아홉수를 미신이라 믿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필자도 그랬지만 주변의 많은 이들이 59세를 전후해서 큰 고비를 맞곤 한다. 지나고 나서 필자가 세운 가설은 55세에 건강을 준비해야 된다다. 그러나 누구도 건강할 때 건강을 돌보는 이들은 없다. 사람은 닥쳐야 비로소 정신을 차리는 우매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아홉수라는 귀신에 홀려 온갖 고비와 풍상을 다 겪고 나서 비로소 건강한 몸을 만들어 냈다. 수없이 주창했지만 운동과 소식을 병행하면 안 나을 병이 없다. 2017년 말 건강진단에서 올A를 받았다는 것은 익히 다 아는 사실이다. 2018년 초 부정맥 검사를 했는데 향후 5년간은 약도 필요 없고 자신(의사)을 찾아올 필요도 없단다. 올해 초(19) 대장내시경을 위하여 똥검사와 피검사를 했는데 이상 없어 안 해도 된단다. 그래도 해보라고 지령(나에겐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 명령자가 정수리위에 버티고 있다.)이 내려와 약수동 송도병원에서 5만원을 내고 똥구멍 속에 긴 배암을 쳐 박았다. 이놈이 구불구불 돌아다니는 것을 누워서 텔레비전으로 보니 인간의 창자란 것이 흉측스럽기 짝이 없다.

의사를 만나니 저희가 피검사도 해보고 대장도 보았는데 아주 깨끗하여 4년 후에나 한번 오란다. 수년전에 물혹(용종)을 여러 개 제거한 사람은 또 나오는 법이라는데 필자는 전혀 없었다.

 

또 지령이 내려와 치매검사도 받았다. 7~8년 전 검진시에 혈관성 치매라고 도장이 콱 찍혔었다고 했더니 전혀 믿지를 않는다. 그 진단을 받고도 아무런 약물치료조차 안했다니 다른 진단이지 치매일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분명히 붉은색의 큰 도장이 쾅 찍혀 있었다.

 

이때의 붉은 도장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건강 챙기기에 돌입했는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식사량을 1/3로 줄이고 운동량을 3배로 늘리는 고행에 돌입 했었던 것이다. 몸무게를 62kg에서 52로 줄이는데 한 고생은 필설로는 다 할 수 없고 영양실조로 손틉이 겹겹이 갈라지고 하늘이 노래지며 울렁울렁 구토와 삭신이 가늘게 떨리는 경지를 여러 번 경험했다.

 

이때 1주에 무려 5회 정도를 바로 이 백약산을 5~6년간 줄기차게 넘었는데 그 고행은 감히 누구에게 권하기 어려운 악전고투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이 고행을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나고 1년 쯤 지나자 몸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계단을 두 계단씩 오르는데 힘들지 않았고 숨도 차지 않았다. (이때의 경험을 글로 연재를 했는데 바로 김가중 건강비서 신선놀음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참고 요))

그래서 필자는 이 산이야 말로 100가지 무병장수의 명약을 주는 백약산이라고 부른다. 이산의 현재명은 북악산이고 과거명은 백악산이다.

 

* 최근엔 주1~2회 정도 이산을 넘는데(물론 이 산 대신에 그만큼 운동을 하고 있다.) 혼자 넘기 아까워 연초부터 벙개출사로 이 산행을 기획했던 것이다. 이번 출사는 이례적으로 작품촬영의 목적보다는 건강을 쟁취하기이한 액땜의 목적이 더 컸다. 특히 하산 때 쯤엔 이미 어두워져 삼각대 없이 들고 사진을 찍기엔 적합하지 않아 오히려 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마구 흔들리는 영상을 촬영해 보았다. 하늘엔 큼지막한 달이 고교하게 비추고 있었고 기온이 급강하하여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이 에리다.

매직 아워 시간대의 아름다운 색감에 카메라를 틸트하고 스윙하는것도 나름 의미 있다는 변명을 앞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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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중 (kimgajoong@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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